한자신문
한자독해지도사 훈장
 推句 14. 思家淸宵立(사가청소립)
 닉네임 : 한자신문  2018-04-22 15:21:13   조회: 440   
推句 14. 思家淸宵立(사가청소립)

2 1 3 4 5
思家淸宵立(사가청소립)이요
2 1 3 4 5
憶弟白日眠(억제백일면)이라
1 2 5 3 4
家貧思賢妻(가빈사현처) 요
1 2 5 3 4
國亂思良相(국란사량상)이라

<해 석>
집 그리워 맑은 밤에 서성이다가
아우 생각에 대낮에도 졸고 있다네.

집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을 생각한다.

<字 解>
[思]心 총9획, 생각할 사; 思慕, 深思.

[淸]水 총11획, 맑을 청; 淸&#28092;, 和淸.

[宵]&#23424; 총10획, 밤 소; 宵燭, 夙宵.

[憶]心 총16획, 생각할 억; 憶念, 思憶. 기억할 억; 憶起, 記憶.

[眠]目 총10획, 잠잘 면; 眠食, 睡眠.

[貧]貝 총11획, 가난할 빈; 貧困, 樂貧.

[亂]乙 총13획, 어지러울 란; 亂國, 患亂.

[良]艮 총7획, 좋을 량; 良書, 優良. 어질 량; 良順, 善良.

[相]目 총9획, 서로 상; 相對, 互相.
도울 상; 相人, 輔相 정승 상; 相國, 宰相.

<감 상>
1, 2 구 : 두보(杜甫)의 한별(恨別)이라는 시의 일부분이다. 두보는 안녹산(安祿山)의 난을 피하여 유랑하면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시를 많이 지었는데, 이 시 역시 가족과 아우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간절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두보는 피난생활을 하는 동안 가족에게 소식을 전할 길이 없어서 매우 안타까워했는데, 1 구 역시 가족 생각에 한 밤중에도 잠못 이루고 밖에서 서성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구는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면서 구름은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지만 자신은 그렇지 못함을 한하기도 하고, 혹 구름을 통해서 소식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 그만 상념에 지쳐 졸고 있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3, 4 구 : 3. 4구는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ㆍ위세가(魏世家)》에서 위문후(魏文侯)가 이극(李克)에게 “선생께서는 일찍이 과인을 가르치면서 말씀하시길 ‘집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을 생각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先生嘗敎寡人曰, 家貧則思良妻, 國亂則思良相〕”라고 한 데에서 인용한 것이다. 집이 가난할 때 아내마저 만약 마음이 옹졸하고 거친 여자라면 집안의 평화가 깨어지기 쉽다. 그러나 집이 가난하더라도 아내가 어질고 현명한 여자라면 슬기와 재치로 집안의 평화를 유지하면서 남편에게도 힘을 실어주어 결국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나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나라가 어지러운 데에도 만약 사악한 탐관오리를 고위공직자로 등용하여 쓴다면 그 나라의 미래는 결코 장담할 수 없다. 그러한 공직자는 아무리 나라의 정치, 경제가 혼란하다 하더라도 백성의 안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만 힘쓸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민심은 더 이상 국가의 지도자나 정치가를 믿지 않게 되어 나라를 버리게 될 것이며, 그러한 나라는 머지않아 멸망하고 말 것이다. 나라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혼란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어질고 정직한 인물을 등용하여 정치적인 안정과 민생의 안정을 꾀하는 것이 올바른 지도자가 할 일인 것이다.
2018-04-22 15:21:13
112.xxx.xxx.81


닉네임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
  예상문제(훈장) 훈음<총 200문항 중 45문항 출제>   한자신문   2018-08-02   545
99
  推句 30.細雨池中看(세우지중간)   한자신문   2018-04-23   670
98
  推句 29.野曠天低樹(야광천저수)   한자신문   2018-04-23   434
97
  推句 28.風窓燈易滅(풍창등이멸)   한자신문   2018-04-23   429
96
  推句 27.日暮蒼山遠(일모창산원)   한자신문   2018-04-23   622
95
  推句 26. 花落以前春(화락이전춘)   한자신문   2018-04-23   513
94
  推句 25. 人分千里外(인분천리외)   한자신문   2018-04-23   500
93
  推句 24. 歲去人頭白(세거인두백)   한자신문   2018-04-23   423
92
  推句 23. ;水月在手(국수월재수)   한자신문   2018-04-23   589
91
  推句 22. 花落憐不掃(화락련불소)   한자신문   2018-04-23   395
90
  推句 21. 洗硯魚呑墨(세연어탄묵)   한자신문   2018-04-23   454
89
  推句 20. 老人扶杖去(노인부장거)   한자신문   2018-04-22   346
88
  推句 19. 飮酒人顔赤(음주인안적   한자신문   2018-04-22   319
87
  推句 18. 耕田埋春色(전경매춘색)   한자신문   2018-04-22   373
86
  推句 17. 山靜似太古(산정사태고)   한자신문   2018-04-22   402
85
  推句 16. 江山萬古主(강산만고주)   한자신문   2018-04-22   503
84
  推句 15. 綠竹君子節(녹죽군자절)   한자신문   2018-04-22   444
83
  推句 14. 思家淸宵立(사가청소립)   한자신문   2018-04-22   440
82
  推句 13. 妻賢夫禍少(처현부화소)   한자신문   2018-04-22   403
81
  推句 12. 父母千年壽(부모천년수)   한자신문   2018-04-22   400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1 | 2 | 3 | 4 | 5 
한자독해지도사 훈장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5-33 (역북동) 보성아파트 101동 1404호  |  대표전화 : 031)323-3371~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아 50649  |  발행·편집인 : 안종운  |  최초등록일 : 2013년 4월 18일
Copyright © 2013 한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hanj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