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최근(最近)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全國)으로 확산됨에 따라 28일 이동면 어비리에 설치(設置)된 거점(據點) 소독초소(消毒哨所)를 방문해 방역 상황(狀況)을 긴급(緊急) 점검(點檢)하고 관계자(關係者)들을 격려(激勵)했다.

정 시장(市長)은 이날 인근(隣近) 시(市)에서 AI 의심(疑心) 조류(鳥類) 발생(發生)이 잇따라 신고(申告)됨에 따라 AI 유입차단(流入遮斷) 방역에 만전(萬全)을 기하고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철저한 소독(消毒)만이 최상(最上)의 방역”이라고 강조(强調)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해 AI가 관내(管內)에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最善)을 다할 것”을 당부(當付)했다.

정 시장은 앞서 휴일(休日)인 27일에도 거점 소독초소와 전통시장(傳統市場) 등(等)을 잇따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살피고 AI유입(流入) 차단(遮斷)을 위(爲)한 총력(總力) 방역체제(防疫體制)를 점검했다.

용인시의 AI 거점 소독초소는 용인시농업경영인연합회(農業經營人聯合會) 관계자들이 2인 3교대(交代)로 24시간(時間) 가축이동(家畜移動) 차량(車輛)과 사료(飼料) 차량, 축분(畜糞) 차량 등을 소독하고 소독필증(消毒畢證)을 발급(發給)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가금농가(家禽農家)의 철저한 소독을 위해 소독약(消毒藥) 2,700㎏를 긴급 공급(供給)하고 농가별(農家別) 예찰공무원(豫察公務員)을 지정(指定)해 농가예찰(農家豫察)을 강화(强化)했다.

시는 또 앞으로 인근 시군(市郡) 발생 동향(動向)에 따라 거점소독시설(據點消毒施設) 추가설치(追加設置)와 시청(市廳) 축산과(畜産科) 방역상황실(防疫狀況室)을 24시간 확대(擴大) 운영(運營)할 계획(計劃)이다.

용인시 관내 가금농가는 11월 28일 현재(現在) 96곳에 305만(萬)8천(千)마리가 사육(飼育)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