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내년에 공동주택(共同住宅) 노후시설 수리비(修理費)와 임대(賃貸)아파트 공동전기료(共同電氣料)로 13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5일~내년(來年) 2월 3일까지 희망단지(希望團地)를 모집(募集)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지원금액(支援金額)은 올해 8억8천만원에 비해 48% 증가(增加)해 지원혜택(支援惠澤) 아파트단지(團地)도 올해 62개(個) 단지에서 103개 단지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원 대상(對象)은 사용검사후(使用檢査後) 7년이 지난 20세대(世代) 이상(以上) 아파트 단지로 도로(道路)·보안등(保安燈) 증설(增設)이나 보수(保守), 어린이놀이터 설치(設置)·보수(補修), 노후(老後) 경로당(敬老堂) 보수(補修), 재해(災害) 우려(憂慮)가 있는 석축(石築)·옹벽(擁壁) 보수 등(等)이다.

일반(一般) 공동주택은 세대수(世代數)에 따라 총(總) 공사비(工事費)의 50%내(內)에서 2천만(千萬)~5천만(千萬)원까지 지원한다. 국민주택(國民住宅) 규모(規模)(85㎡)가 과반수(過半數) 이상인 100세대 이하(以下) 소규모(小規模) 공동주택에는 총 공사비의 90%내에서 단지별(團地別)로 최대(最大)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임대아파트는 저소득층(低所得層)·새터민·다문화가족(多文化家族) 등이 거주(居住)할 경우(境遇) 공동전기료를 총 1억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희망단지는 신청서(申請書)와 입주자대표회의(入住者代表會議) 의결서(議決書), 사업계획서(事業計劃書) 등을 시(市) 주택(住宅)과 주택지원(住宅支援)팀에 제출(提出)하면 된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노후(老朽)된 아파트들의 안전(安全)을 위(爲)해 시설보수(施設補修) 예산(豫算)을 올해보다 대폭 늘렸다”며 “관심(關心)있는 단지들의 많은 신청(申請)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