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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드루킹 受惠者 文大統領 立場 밝혀야" 猛攻…'下野' 主張도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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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2  18: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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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유새슬 기자 = 보수야권은 22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드루킹'과 댓글 여론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을 물으며 맹공을 퍼부었다. 일각에서는 댓글조작 최대 수혜자로 문 대통령을 꼽으며 '하야'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젊은 세대가 구(舊) 문재인과 현(現) 문재인을 대비하며 조롱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즉각적인 사과를 부탁한다"며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대표 시절 이른바 '국정원 댓글 사건'을 두고 청와대 차원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점을 대해서도 "대통령께서는 일관된 말씀으로 국가의 질서를 세워 달라"고 문 대통령을 직격했다.

또 "민주당 대권주자와 당직자들이 일제히 김 지사의 범죄행위를 옹호한 것은 충격"이라며 "경남도민에 입힌 피해, 선거 공정성 침해, 정치 이미지에 피해 입은 홍준표·안철수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몸통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라며 "대의 민주주의를 한참 후퇴시킨 선거개입을 넘어서 선거 조작 사건이다. 김경수 한 사람 구속됐다고 끝날 일이 결코 아니다"고 실체적 진실 규명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는 탄생 정당성을 잃었다"며 정부를 '주작 정부'라고, 문 대통령을 '주작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배 최고위원은 또 "경선 당시 문재인씨 처(아내)였던 김정숙씨가 '경인선으로 가자'는 말을 내뱉었다. 경인선은 드루킹 대선조직 이름"이라며 "직접적 수혜자 누군지 화살표 명확히 향하는데도 김경수같은 깃털 하나 잘라내고 청와대가 입을 봉하면 되겠느냐"고 청와대를 겨냥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김 전 지사 기소에 크게 기여한 분은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다. 범인을 잡겠다고 나서서 친히 경찰에 고발하고, 추후 특검까지 받아들여서 오늘에 이르렀다"며 "대선에서 '꿩 잡는 매'가 되겠다고 나오셨는데, 꿩은 못 잡고 바둑이 김 지사만 잡고 말았다"고 추 전 대표를 겨냥했다. 바둑이는 드루킹 일당이 김 전 지사를 지칭할 때 사용한 단어로 알려졌다.

정미경 최고위원, 대선출마를 선언한 박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문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침묵을 비판하며, "2003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측근 비리가 터졌을 때 '제가 모른다고 할 수 없다, 입이 열 개라도 그에게 잘못이 있다면 제가 책임을 져야 한다. 국민께 깊이 사죄한다'고 말했다"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은 노 전 대통령 발뒤꿈치에도 못 따라간다"고 비판했다.

같은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대선에서 문 후보 수행비서로 운명공동체였던 김 지사 유죄 확정 판결에 문 대통령은 묵언수행 중"이라며 "유체이탈 입장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문 대통령을 힐난했다.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루킹 국기대란 사태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절대로 적당히 넘겨서는 안 될 사건"이라며 "문 대통령은 하야, 탄핵, 조사 중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부정선거로 인한 김 지사의 구속은 사실상 문 대통령의 당선을 무효판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문 대통령은 부정선거로 당선된 반민주적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갖고 남은 임기를 채우기보다도 대통령직을 스스로 반납하는 선택이 어떤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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