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報恩 위해 뎅! 뎅! 뎅! 鐘을 3番치고 죽은 꿩과 雉岳山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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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16  14: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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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雉岳山은 꿩 치(雉)字를 써서 雉岳山으로 命名 한다.

꿩 雉자를 使用하는 山에 꿩이 많아서 인지 아니면 어떤 事緣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江原道의 名山 雉岳山은 元來  山의 丹楓이 아름답고 붉다하여 붉을 赤字 赤岳山으로 불렸다. 雉岳山으로 부르기 始作한 것은 原州市 神林面 雉岳山 남대봉 아래있는 上院寺에 傳해 내려오는 꿩의 報恩 前說로 말미암은 것으로 由來된다.

옛날 慶尙道 儀城 땅의 한 나그네가 科擧를 보러 漢陽에 向해 떠났다. 雉岳山 기슭 오솔길을 걸어가는데 숲 속에서 꿩의 悲鳴소리가 들렸다.

周圍를 둘러보니 잔솔밭 아래 커다란 緋緞 구렁이가 꿩을 잡아먹으려고 똬리를 틀고 있었다. 나그네는 구렁이에게 잡아 먹히려는 꿩을 불쌍히 여겨 활을 당겨 구렁이를 쏘아 죽였다. 그리고 길을 재촉하여 가는데 해가 저물었다. 깊은 山中에서 해가 저물어 不得已 人家를 찾게 되었다.

어두워서 찾아낸 집은 어느 이름 모를 절간이었다. 門을 들어서면서 主人을 찾으니 異常하게도 素服을 입은 女人이 나타났다. 나그네는 하룻밤 자고 가기를 懇請했다. 女人은 快히 承諾하면서 房으로 안내했다.

女人은 저녁밥을 차려다 주고 待接을 隆崇히 해줬다. 저녁밥을 든 나그네는 疲困이 몰려 곧장 깊은 잠에 빠졌다. 잠 속에서 몸이 不自由스러움을 느꼈다. 눈을 떠보니 커다란 구렁이가 온몸을 칭칭 감고 있었다.

나그네는 놀라 아무리 미물일지라도 罪 없는 선비를 害치려고 하는 法이 어디 있느냐? 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구렁이는 두 갈래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손님은 오늘 오시다가 途中에서 殺生을 했소, 구렁이는 내 男便이오, 그를 죽였으니 임자도 마땅히 죽음을 당하여야 하오? 하고 對答했다.

나그네는 對答도 제대로 못하고 살려 달라고 빌었다. 그러자 구렁이는 절 뒤 鐘樓에 鐘이 있는데 그것을 세 번만 울리면 살려줄 수가 있소? 하고 條件을 내놓았다.

나그네는 自身의 활 솜씨를 믿고 그까짓 鐘쯤은 問題없이 맞춰 소리는 낼 수 있을 것이라도 믿고 날이 새기만을 기다렸다. 날이 밝자 나그네는 절 뒤뜰에 나가보았다. 그랬더니 구렁이가 이야기한대로 鐘樓가 있고 그 끝에는 鐘이 달려있었다.

그러나 그 종루는 어찌나 높은지 다른 鐘樓와는 달랐다. 나그네는 화살을 뽑아 시위에 걸고 힘껏 당겼다. 그러나 첫 화살은 鐘에 미치지 못하고 떨어지고 말았다. 둘째 화살도 첫 화살처럼 鐘을 미칠 듯 미칠 듯 하다가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나그네는 마지막 화살을 뽑아 있는 힘을 다하여 다시 鐘을 향해 쏘았다.

마지막 화살도 종에 미치지 못하고 그냥 떨어지고 말았다. 나그네는 이제는 할 수 없이 구렁이에게 죽음을 당해야겠구나 하고 歎息을 하면서 발걸음을 돌리려던 때였다. 그런데 이게 웬 變故인가?

「뗑! 뗑! 뗑!」하고 鐘樓에 鐘이 세 번 울리는 것이었다.
鐘이 울리자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구렁이의 變身인 素服한 女人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려 나그네는 危機를 免하게 됐다.

나그네는 鐘소리가 난 것이 하도 異常해서 鐘樓 밑을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그곳에는 꿩 세 마리가 머리가 터져 죽어있었다. 前날 살려준 꿩의 食率들이 恩惠를 갚기 위해 나그네의 危險을 求하고자 머리로 鐘을 치고 죽은 것이었다.

以後부터 이 고장 사람들은 이 山 이름을 꿩의 報恩을 한 山이라 하여 꿩 치(雉)자를 써서 雉岳山이라고 바꾸었다 한다.
雉岳山에 한 쌍의 구렁이가 나타나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前說이 있다. 雉岳山의 上院寺 住持스님은 慾心이 많고 俗世사람과 같은 데가 많았다.

어느 해 新種 을 만들기 위해 장안 십만 집에서 그 집 食口대로 숟가락 하나씩 거두어 들였다. 이 住持스님은 처음에는 佛心 그대로 鐘을 만들려고 했으나 見物生心이라 슬며시 貪慾이 생겨 걷어들인 숟가락 中에서 折半쯤은 숨겨두었다. 그뿐 아니라 거두어 들인 숟가락中 折半만 들여 鐘을 하나만들었다.

높다른 鐘閣을 짓고 鐘을 매달았다. 徐羅伐 黃龍寺의 神宗만은 못해도 나라의 太平과 安寧을 빌기에는 遜色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巨創한 試鍾式을 갖게됐다.
食具 수 대로 숟가락을 바친 施主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들어 이 큰 鐘의 첫소리를 들으려했다. 몰려온 사람들은 큰 鐘의 모습을 보고 모두 스님의 勞苦를 稱讚했다.

참으로 수고했습니다. 스님이 功德이 아니었던들 이렇게 큰 鐘을 만들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內容도 모르고 稱讚이 자자했다.

맨 처음 鐘을 치는 것은 스님이 손수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鐘을 쳐도 鐘소리가 나지 않았다. 연거푸 몇 次例 鐘을 쳐보았으나 바위를 때리는 소리만큼도 나질 않았다 모여있는 사람들이 술렁거리기 始作했다. 그때 하늘에서부터 부처님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詛呪의 목소리였다. 그 스님은 부처님의 詛呪를 받아 구렁이가 된 것이다.

위 글에서 보듯이  스님은 자기의 잘못된 判斷과 慾心으로  구렁이의 果報를 받은 것이요.

꿩은 自己를 危險으로부터 구해준 恩人을 求하기 委해 주둥이와 머리가 부러지고 全身에는 피가 나도록 鐘을 세번 울리고 無慘하게도 죽음으로서 報恩했다.

 또한 그 젊은이는 이 꿩의 報恩을 보고, 그 꿩에게 無限한 感謝를 드리며, 그 近處 좋은 땅에다 그 꿩을 고이 묻어 주었다.

그리하여 그는 그 뒤 서울 가는 것을 그만두고 그곳에다 길을 닦고 절을 세웠는데, 그 절이 只今의 上院寺라고 하며, 그래서 그는 중이 되어 오랫동안 절을 지키며 꿩의 靈魂을 慰勞하였다고 하는데, 그런 뒤로 이 赤岳山을 꿩 雉字(矢화살시+ 隹새추)  치악산(雉岳山)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因果應報(인과응보)는 한치의 틀림이 없다.
積善之家는 必有餘慶이라.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날마다 善行을 하는 집에는 반드시 慶事스러움이 남음이 있다는 말이다
佛家에서는 ‘善因善果, 惡因惡果, 自作自受’라 하여 因果應報를 나타내는 모습이 한치의 틀림이 없다고 傳 합니다.
善因善果(선인선과)-선업을 닦으면 그로 말미암아 반드시 좋은 업과를 받음을 이름이요.
惡因惡果(악인악과)-악한일을 하면 반드시 앙갚음이 되 돌아 온다는 말이며.
自作自受(자작자수)- 자기가 저지른 일의 과보는 자기가 받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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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투데이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3-06-17 11:19:29)
하얀머리
필자님 조은 명언마음속 깊이색일게요 만은 명언부탁 합니다 늘행복 하십시요
(2013-06-16 22:53:5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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