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정책자문(政策諮問)을 위(爲)해 지역(地域) 전문가(專門家) 등(等) 36명으로 구성(構成)된‘기흥구 구정자문위원회’도 옛 경찰대(警察大) 부지(敷地)로 경기도청사(京畿道廳舍) 이전을 요청(要請)하는데 동참(同參)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구성된 용인시민(龍仁市民) 추진위원회(推進委員會)에 이어 전문가 집단(集團)까지 가세(加勢)하고 나서 경기도청사를 유치(誘致)를 촉구하는 용인시민들의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雰圍氣)다.

기흥구에 따르면 구정자문위원회는 7일 열린 자문회의(諮問會議)에서 옛 경찰대 부지로 경기도청사 이전을 제안(提案)한 용인시 의견(意見)에 동의(同意)하고 ‘경기도 신청사(新廳舍) 이전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採擇)해 경기도에 제출키로 했다.

기흥구 구정자문위원회는 지난해 9월 교수(敎授), 기업가(企業家) 등 지역 주민(住民)과 전문가 36인(人)으로 구성돼 구정(區政) 주요(主要) 분야(分野)의 정책자문과 주민 불편사항(不便事項) 해소(解消)를 위해 활동(活動)하고 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옛 경찰대 부지에 도청사 이전을 제안하는 것은 단지(但只) 용인(龍仁) 시민(市民)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1,300만(萬) 경기도민(京畿道民)을 위한 것”이라며“도청사 건립비용(建立費用) 5,600억(億)원을 절감(節減)해 1,300만 도민(道民)에게 청년실업(靑年失業) 해소와 도민복지(道民福祉)를 위해 쓰여진다면 경기도민 삶의 질(質) 향상(向上)에도 좋을 것”이라고 주장(主張)했다.

또 “경찰대(警察隊) 부지는 광교보다 4배(倍)나 넓어 향후(向後) 부지활용면(敷地活用面)에서 훨씬 뛰어나고 경기도 전역(全域)에서의 접근성(接近性)이 광교지역보다 우수(優秀)하다”며“도청사 건립(建立)은 도민 전체(全體)의 공감대(共感帶) 형성(形成)과 합의(合意)를 바탕으로 가장 경제적(經濟的)이고 합리적(合理的)인 방안(方案)을 선택(選擇)해 명분(名分)과 실리(實利)를 추구(追求)해야 한다”고 강조(强調)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理由)로 옛 경찰대 부지로의 도청이전(道廳移轉)을 적극(積極) 지지(支持)하며 경기도의 균형발전(均衡發展)과 1,300만 경기도민을 위해 심도(深度)있게 검토(檢討)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建議)한다”고 말했다.

                                       <건  의    문>

                      - 1,300만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
                      (옛)경찰대부지로의 도청 이전 검토 촉구 건의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경필 도지사님!

1,300만 경기도민 모두의 상생발전과 행복증진을 위해, 그리고 나아가 세계속의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계시는 도지사님께 100만 용인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100만 용인시민이 옛 경찰대 부지에 도청사 이전을 제안하는 것은 단지 용인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1,300만 경기도민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도청사 건립비용 5,600억원을 절감하여 1,300만 도민에게 균등하게 배분되어 청년실업 해소와 도민복지 등에 쓰여진다면 이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큰 행복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옛 경찰대 부지면적은 8만1천㎡로 현 광교청사 예정부지
보다 4배나 넓어 향후 도청사와 그 관련 기관들도 함께 입주할 수
있어 행정타운으로 개발가능, 부지활용면이나 확장성 등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셋째, 지리적 접근성 측면에서도 옛 경찰대 부지가 광교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옛 경찰대 부지의 경우 경부∙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향후 2021년도 개통될 GTX구성역과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경기 남동부 지역에서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나아가 제2경부고속도로 IC가 두군데나 설치될 계획으로 경기 북부지역에서도 접근하기가 매우 유리하여 경기도 전역에서의 접근성이 광교지역보다 우수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지사님!

저희 기흥구 구정자문위원회는 이같은 이유로 경기도청사 이전을 옛 경찰대 부지로 적극 건의합니다. 도청사 건립은 도민 전체의 공감대 형성과 합의를 바탕으로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선택해 명분과 실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옛 경찰대 부지는 0원의 이전비용에 따른 경제성, 도 관련기관의 추가입지가 가능한 확장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한 접근성 및 충분한 녹지공간과 법화산 주변 천혜의 자연환경에 따른 쾌적성 등 프리미엄급 부지로 최적의 도청사 이전부지입니다.
이에 저희 위원회는 옛 경찰대부지로의 도청이전을 적극 지지하며,경기도의 상생발전과 균형발전, 그리고 1,300만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용인시 옛 경찰대 부지로의 도청이전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주실 것을 100만 용인시민 모두의 뜻과 염원을 담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2016. 12. 7.

                                   용인시 기흥구 구정자문위원회 일동 
                                   참여단체 연명부  (옛)경찰대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