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수(敎授), 드론산업 종사자(從事者), 연구원(硏究員) 등 드론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構成)된‘드론산업 정책협의회(政策協議會)’를 8일 발족(發足)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첫 회의(會議)를 갖고 드론을 용인시의 미래(未來) 신성장(新成長) 동력(動力)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戰略)과 다른 자치단체(自治團體)와 차별화(差別化)된 용인(龍仁) 고유(固有)의 드론밸리 구축방안(構築方案) 등을 논의(論議)했다.

이들은 앞으로 용인시 자원(資源)을 활용(活用)해 드론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수립(樹立)하고 드론산업 기반조성(基盤造成)을 위한 인력양성(人力養成)과 경쟁력(競爭力) 강화(强化) 전략 등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위원(委員)으로 참여(參與)한 경기연구원(京畿硏究院)의 배영임 연구원은 “대다수(大多數)의 지자체(地自體)가 드론을 활용한 단기사업(短期事業)에 치중(置重)하고 중장기적(中長期的)인 계획(計劃)은 부재(不在)한다”고 지적(指摘)하며,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쳐기업(企業)의 육성과, R&D와 제조(製造)를 중심(中心)으로 한 드론생태계(生態系) 구축(構築)이 필요(必要)하다”고 말했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용인시는 지리적(地理的) 여건(與件) 및 비행(飛行)공역(空域) 확보(確保)가 수월해 드론 비행장(飛行場) 건설(建設) 등 드론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最適)의 조건(條件)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參席)한 정찬민 시장(市長)은 “이번 협의회(協議會)를 통(通)해 제시(提示)된 의견(意見)을 드론산업 육성 정책추진(政策推進)에 적극(積極) 활용하고, 드론산업이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미래 성장산업(成長産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支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드론영상(映像) 공모작(公募作)들을 선보이고 시민(市民)들이 새로운 영상문화(映像文化)를 경험(經驗)할 수 있는‘용인드론영상제’가 열릴 예정(豫定)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