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來年)에 관내(管內) 12개(個) 공영주차장에 전면(全面) 확대(擴大)키로 -

전국(全國) 최초(最初)로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통행권(通行券)을 이용하는 무인(無人)시스템이 13일부터 신갈1공영주차장에서 본격 실시(實施)됐다. 또 무인시스템 적용(適用)으로 주차요금(駐車料金)은 조례개정(條例改正)을 통해 내년 3월부터 기존(旣存)보다 30% 인하된다.

용인시는 지난 9월 한국도로공사(韓國道路公社)‧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韓國知能型交通體系協會)와 ‘공영주차장 하이패스 구축(構築)을 위한 업무협약(業務協約)’을 체결(締結)한 이후(以後) 신갈1공영주차장에 시스템 구축이 완료(完了)됨에 따라 13일부터 본격 운영(運營)한다고 밝혔다.

이용방법(利用方法)은 주차장(駐車場)에 진입(進入)할 때는 자동(自動)으로 차량번호(車輛番號)가 인식(認識)되며 나올 때 무인정산기 터치스크린 화면(畵面)을 이용해 요금을 정산(精算)하면 된다.

우선(于先) 출구(出口)에 차량(車輛)이 진입하면 LCD화면에 할인권(割引券)이나 무료주차권(無料駐車券) 등(等) 사전정산권(事典精算權)이 있는지 여부(與否)를 확인(確認)한다.

사전정산권이 없을 경우(境遇) 결제수단(決濟手段)은 현금(現金), 신용카드, 교통(交通)카드, 하이패스 등 4가지가 나오며 자신(自身)이 원(願)하는 방법(方法)을 선택(選擇)하면 된다.

이용하다가 에러가 발생(發生)했을 경우 호출(呼出)버튼을 누르면 중앙관제실(中央管制室)에서 해결(解決)해 준다.

주차요금은 무인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조례개정을 통해 내년 3월부터 기존보다 30% 인하할 계획(計劃)이다.

현재(現在)는 기본(基本) 30분(分)에 900원, 이후 10분당(分當) 300원이던 것이 앞으로는 초기(初期) 10분은 무료(無料)에 10~30분은 600원, 30분 초과시(超過時) 15분당 300원이 적용된다. 1시간(時間) 이용시(利用時) 기존 1,800원에서 1,200원이 된다.

시는 이달말(末)에는 신갈2공영주차장에 도입하고 내년에는 상갈동, 중앙동, 수지아르피아 등 관내 공영주차장 12곳으로 모두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시민(市民)들이 공영주차장을 보다 편리(便利)하고 저렴(低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서비스 결제(決濟)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이용하는 과정(過程)에서 불편(不便)한 점(點)이 있으면 개선(改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