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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까기' 진중권 "大統領, 쌍욕 李냐 막말 洪이냐…大韓民國 慶事났네"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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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2  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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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모두 까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재명 경기지사와 홍준표 의원을 싸잡아 비난했다.

'모두 까기'는 이쪽, 저쪽 가리지 않고 모두 비판한다는 뜻에서 진 전 교수에게 붙여진 별칭이다.

진 전 교수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풍경'이라며 이 지사와 홍 의원측의 '형수 쌍욕', '돼지 발정제' 공방을 지적했다.

그는 "홍준표는 '선거 시작 사흘 동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 쌍욕을 틀면 그냥 선거 끝난다'고 했고 이재명 캠프는 '성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라며 받아친 사실을 소개했다.

이어 "(그러자) 다시 홍준표 의원이 '쌍욕 프레임하고 막말 프레임하고 붙으면 쌍욕하는 사람을 뽑겠느냐'고 했다며 "쌍욕하는 대통령이냐, 막말하는 대통령이냐 (둘 중 누구를 뽑으라는 말이냐)"고 기막혀 했다.

그러면서 "대한국민은 축복 받은 국민이다"며 "경사났네, 경사났어"라고 양쪽 모두를 향해 혀를 찼다.

앞서 지난 10일 홍 의원은 대구에서 "이재명 지사가 한 쌍욕을 틀면 그냥 선거 끝난다"며 이 지사측을 자극했다.

이에 이재명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홍 의원의 '돼지 발정제' 논란을 거론하며 "성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 과거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고 욕했던 홍 의원이 부모를 욕보이는 가족에 항의한 이재명 후보를 욕할 일은 아니다"고 저격에 나섰다.

발끈한 홍 의원은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며 "허위사실 공포 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고 전용기 대변인의 국회의원직이 박탈 되도록 책임을 묻겠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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