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AI 방역단계(防疫段階)가 최고(最高) 수준(水準)인 ‘심각’ 단계(段階)로 격상(格上)됨에 따라 16일 오전(午前)9시(時) 시청 재난상황실(災難狀況室)에서 조류(鳥類)인플루엔자(AI) 긴급대책회의(緊急對策會議)를 열고 전 부서(部署) 비상체제 가동(稼動)을 지시했다.

우선(于先) 재난안전대책본부(災難安全對策本部) 본부장(本部長)을 부시장(副市長)에서 시장으로 격상(格上)하고 현장(現場) 방역과 비상근무체제(非常勤務體制)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狀況總括半), 인력물품지원반(引力物品支援班), 이동통제반(移動統制班), 소독실시반(消毒實施班), 매몰지반(埋沒地班), 인체감염대응반(人體感染對應班) 등 총(總) 6개반(個班)이 24시간(時間) 비상근무(非常勤務) 및 현장 방역을 강화한다.

특히 의심신고(疑心申告) 농장(農場) 방역을 강화하고 방역대(防疫隊)에는 고정차량(固定車輛)을 배치(配置)해 특별방역(特別防疫)을 실시(實施)할 계획(計劃)이다. 살처분(殺處分) 농장(農場)에는 청소(淸掃)와 소독(消毒),세척(洗滌) 등 위생상태(衛生狀態)도 지속(持續) 관리(管理)한다.

정찬민 시장(市長)은 이날 회의(會議)에서 “AI가 더 이상(以上) 확산(擴散)되지 않고 종식(終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行政力)을 집중(集中)해달라”며 "거점(據點) 초소(哨所) 근무(勤務) 등 비상근무에 철저(徹底)를 기(期)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현재(現在) 백암면 석천리 2곳과 옥산리 1곳, 박곡리 1곳 등 4곳 농가(農家)에서 의심축(疑心畜) 신고(申告)가 접수(接受)됐으며, 현재 살처분된 가금류(家禽類)는 산란계(産卵鷄) 19만6천수와 종계 3만8,800수 등 총 23만 4천800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