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란 日常生活에서 떼려고 해도 떼지지 않는 우리에게 親熟한 嗜好 食品 中에 하나이다.

기뻐도 술이요, 슬퍼도 술인가 하면 즐거워도 술이요, 괴로워도 술이다 .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일들을 解決 할 때는 그 옆에는 술이 있다. 그만큼 술은 우리 人間事에 봤을 때도 따로 볼 수 없는 存在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나쁜 飮酒文化를 바꾸어 보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술의 오래된 歷史 만큼 飮酒文化도 오랜 期間동안 變化 되고 發展 되었을 것이다.

漢字 공부를 하는데는 國,漢文 混用 漢字聖經이 最高의 敎科書 라고 敢히 말 할 수 있다
한글 聖經을 國, 漢文 混用 漢字聖經으로 一部 變換 作業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바로 人類 最初로 술이 擧論 된 것은 聖經이 아닐까 생각한다.

 創世記 一名 노아의 方舟로 일컬어지는 大 洪水 後에 노아가 農事를 始作하여 葡萄나무를 심었더니 葡萄酒를 마시고 醉하여 잠들었다고 하는等의 比較的 詳細한 記錄들이 있다.
그 外에도 술과 關聯한 글 들이 아주 赤裸裸 하게 寫實的으로 描寫 되어 있다.

 술의 漢字 語源을 살펴보자

술(酒)의 옛 글자는 유(酉/닭ㆍ별ㆍ서쪽ㆍ 익을 유.술병유)인데, 유(酉)는 본래 뾰족한 항아리에서 나온 글자로서 이 항아리 속에서 발효시켰을 것이요

밑에 뾰족한 것은 沈澱物을 밑바닥에 모으기 便利하다고 하였다.
그 後 酉자(字)는 '닭ㆍ별ㆍ서쪽ㆍ익는다'등의 뜻으로도 쓰이게 되고, 酉에다 三 水邊(氵)이 붙어 있는 것이 注目된다.

유(酉)를 가진 글자는 대개 주(酒), 또는 발효물과 관계가 있는 데 취(醉)ㆍ초(酢)ㆍ순(醇)ㆍ초(醋)ㆍ장(醬)등이 그 예이다.

술과 관련한 爵, 雀, 酌(작), 杯.盃(배)는 모두 술盞을 뜻하고 高官大爵의 大爵(대작)도 큰 술 잔을 가리킨다.국자와같이 생긴 구기勺(작)도 술盞이다.
聖人과 天子를 가리키는 ‘聖’字도 맑은 술을 뜻한다. 耳(귀)와(口)이 간사스런 물 (壬)을 즐기는 글자가 성인 聖이고 간사스런 물이란 바로 술이다.

우리가 자주 使用하는 말로 酬酌(수작) 부린다는 말이 있다.
원래의뜻은 술盞을 서로 주고 받음을 意味하고 있으나 實際로 쓰임새는 엉큼한 속셈이나 屬보이는 짓을 얕잡아 이르는 말이다.

漢字를 공부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說文解字 等에 依해 破字 하여야 하는 것이 當然하나 個人的인 諧謔的 見解로 酒자는(氵+酉) 삼수변과 닭유 字로 닭이 물 먹듯이 술을 천천히 먹으라는 뜻이 內包되어 있지 안나 생각 해보고

한편 으로는 酉 닭이 氵물먹는 모양, 즉 닭이 물한 모금먹고 하늘 한 번 쳐다보듯 뒤로 목을 제치는 모양일 것이다, 라고 類推 解釋 해본다.

다른 解釋으로 술이 오래되어 쉬어진 食醋 식초 醋 자는 고기를 넓게펴 햇볕에 말리는 모양에서 나왔다고 記錄하고 있다. 이 또한 專門的인 學者가 아닌 立場에서의 解釋으로 (酉+昔) 술병 酉유와 昔예석 합하여진 字로 술이 오래되어 시어진 오래된 醋를 의미 하지않나,

그리고 酢(초 초)자는 (酉+乍) 술병유와 잠깐사(乍)로 오래 되지안은 애기초를 意味하지 안나 생각해보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意見이며 學者들로 부터 批判을 받더라도 感受 하겠습니다. 널리 海諒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通常 우리나라 사람들은 관대한 음주문화를 가졌다고 한다. “韓國人은 모이면 마시고, 醉하면 싸우고, 헤어진 後 다음날은 다시 만나 웃고 함께 일한다”라는 말이 그를 立證한다.

술 마시고 다음날 出勤하지 않은 회사원에 對해 美國人들의 55%가 “그 사람은 알코올中毒者다”라는 意見을 가졌지만 韓國人들은 모두 “그럴 수 도 있다”는 反應을 보였다고 한다.

韓國人의 社會的 모임이나 집안 모임에는 술이 없는 境遇가 거의 없다.   스트레스를 解消할 필요가 있을 때 마시고, 하던 일에서 解放되었을 때 마신다. 좋은 사람을 만날 때도 마시지만 疲勞할 때도 마시고 그냥 渴症이 날 때도 마신다.

“韓國人은 시도 때도 없이 마신다”는 말을 過言이랄 수 없을 程度이다.더욱이 요즈음처럼 經濟難 때문에 사람들의 가슴이 답답할 때 “술처럼 좋은 慰勞濟가 어디 있겠느냐?”고 물으면 否定할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인가.

 漢字 文化圈인 中國과 日本 酒道에 대해 살펴보자

日本은 술잔을 勸하는 모습이 우리와 비슷하지만 아주 작은 盞으로 홀짝홀짝 마시는 것을 보면 역시 섬나라 氣質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酒道는 술을 적게 마실 수 있고 술의 過消費를 抑制하는 데 큰 몫을 하게 된다.

일본의 술床에 公式처럼 오르는 것이 生鮮膾다. 넓은 접시에 울긋불긋 여러 가지 菜蔬類와 함께 차려 놓는 솜씨는 술按酒로 먹기보다는 빛깔自體를 먹는 氣分이 든다. 더욱이 고운 色으로 丹粧한 기모노의 女人과 갖가지 色의 按酒 앞에 앉으면 술보다 색깔에 醉한다. 원래 술은 女人들의 애교 맛에 술술 넘어가는 것이고 보면 기모노 女人의 愛嬌는 華麗한 색깔의 按酒와 더불어 보는 按酒의 役割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中國의 酒道는 相對便에게 술을 勸하면 失禮를 犯하는 것이 된다. 술자리에 앉아 있어도 各自 自己 盞에 술을 가득 부어 마시고 '乾杯'하면서 盞을 다 비워야 한다. 이를 모르고 中國 사람과 술을 마시면서 이 소리를 외쳐대면 相對方 中國人은 完全히 비웠는데 정작 自身은 若干만 마셔 相對方 中國人이 疑訝하게 생각하게 된다.

乾杯가 아닌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십시다를 表現하고자 할 때면 잔을 들어 簡單히 '수의(隨意:중국어로 쑤이이)'라고 말하면 된다.

우리들은 平素 술마실 때 乾杯 하거나 乾杯辭를 하고 盞을 비운다.
건배 乾(마를 건) 杯(잔 배) 盞을 마르게 싹 비우는 것이다. 그래서 乾杯하면 한번에 盞들을 싹 비운다. 알고 보면 참 재미있는 말들이다.

우리의 酒道는 술을 相對便에 먼저 勸하는 것이 常禮다. 그러나 술을 마시다 보면 相對方의 酒量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繼續 부어 勸하는 境遇도 있어 自制되어야 할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술에는 보이지 않는 酒道 , 酒格과 酒歷, 酒力이 있다.

靑鹿派 詩人 趙芝薰(조지훈) 그는 이미 이 世上 사람이 아니다

詩人 趙芝薰은 결코 卓越한 바둑高手는 아니었다. 하지만 바둑에 對해서 敎養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옛 士大夫들이 敎養으로 바둑을 배웠듯이 그도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文學的 才能으로 바둑과 飮酒를 한편의 隨筆로 버무렸으니, 그것이 酒道有段(주도유단)이다.

술을 狂的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中 들은 風月이 있는 酒客들은 酒道有段을 이야기 할 줄 안다. 그리고 술을 좋아했던 한국 바둑계의 많은 사람들도 趙芝薰의 詩보다 이 隨筆을 더 좋아했던 것 같다. 趙芝薰의 酒道有段 全文을 아래에 옮긴다.

酒道有段(주도유단) !!!!

술을 마시면 누구나 다 기고만장(氣高萬丈)하여 영웅호걸(英雄豪傑)이 되고 위인현사(偉人賢士)도 眼中에 없는 법이다. 그래서 주정만 하면 다 주정이 되는 줄 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주정(酒酊)을 보고 그 사람의 인품과 직업은 물론 그 사람의 주력(酒歷)과 주력(酒力)을 당장 알아낼 수 있다.

주정도 교양이다. 많이 안다고 해서 다 교양이 높은 것이 아니듯이 많이 마시고 많이 떠드는 것만으로 주격(酒格)은 높아지지 않는다. 주도에도 엄연히 단(段)이 있다는 말이다.

첫째   술을 마신 연륜이 문제요,
둘째   같이 술을 마신 친구가 문제요,
셋째   마신 기회가 문제며,
넷째   술을 마신 동기,
다섯째   술버릇,
이런 것을 종합해 보면 그 단의 높이가 어떤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음주에는 무릇18의 계단이 있다.

1. 부주(不酒)    술을 아주 못 먹진 않으나 안 먹는 사람 - 9급
2. 외주(畏酒)    술을 마시긴 마시나 술을 겁내는 사람 -8급
3. 민주(憫酒)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7급
4. 은주(隱酒)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고 취할 줄도 알지만 돈이 아쉬워서 혼자
숨어 마시는 사람 -6급
5. 상주(商酒)    마실 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利)속이 있을 때만 술을 내는 사람 - 5급
6. 색주(色酒)    성생활을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4급
7. 반주(飯酒)    밥맛을 돕기 위해서 마시는 사람 -3급
8. 학주(學酒)    술의 진경(眞境)을 배우는 사람(酒卒) -2급
9. 수주(睡酒)    잠이 안와서 술을 먹는 사람 -1급

10. 애주(愛酒)    술의 취미를 맛보는 사람 -初단
11. 기주(嗜酒)    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酒客) - 二단
12. 탐주(耽酒)     술의 진경(眞境)을 체득한 사람(酒境) -三단
13. 폭주(暴酒)    주도(酒道)를 수련(修練)하는 사람 -四단
14. 장주(長酒)    주도 삼매(三昧)에 든 사람(酒仙) - 五단
15. 석주(惜酒)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酒賢) - 六단
16. 낙주(樂酒)    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酒聖) - 七단
17. 관주(觀酒)    술을 보고 즐거워하되 이미 마실 수는 없는 사람(酒宗) - 八단
18. 폐주(廢酒)    열반주(涅槃酒), 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 - 九단

부주, 외주, 민주, 은주는 술의 진경, 진미를 모르는 사람들이요,
상주, 색주, 수주, 반주는 목적을 위하여 마시는 술이니 술의 진체(眞諦)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학주의 자리에 이르러 비로소 주도 초급을 주고, 주졸(酒卒)이란 칭호를 줄 수 있다.

반주는 3급이요, 차례로 내려가서 부주가 9급이니 그 이하는 척주(斥酒), 반(反)주당들이다.

애주, 기주, 탐주, 폭주는 술의 진미, 진경을 통달한 사람이요,
장주, 석주, 낙주, 관주는 술의 진미를 체득하고 다시 한번 넘어서 임운목적(任運目適)하는 사람들이다.

애주의 자리에 이르러 비로소 주도의 초단을 주고, 주도(酒徒)란 칭호를 줄 수 있다.
기주가 2단이요, 차례로 올라가서 열반주가 9단으로 명인급이다.
그 이상은 이미 이승 사람이 아니니 단을 매길 수 없다.

그러나 주도의 단은 때와 곳에 따라, 그 질량의 조건에 따라 비약이 심하고 강등이 심하다. 다만 이 대강령만은 확고한 것이니
유단의 실력을 얻자면 수업료가 기백만금이 들것이요, 수행년한(修行年限)이 또한 기십 년이 필요할 것이다.(단 천재는 차한에 부재(不在)이다.)

요즘 바둑열이 왕성하여 도처에 기원(棋院)이다. 주도열(酒道熱)은 그 보담 훨씬 먼저인 태초 이래로 지금까지 쇠미(衰微)한 적이 없지만 난세(亂世)는 사도(斯道)마저 타락케 하여 질적 저하가 심하다.
 
내 비록 학주(學酒)의 소졸(小卒)이지만 아마투어 주원(酒院)의 사절(師節)쯤은 능히 감당할 수 있건만 20年 정진에 겨우 초급으로 이미 몸은 관주(觀酒)의 경(境)에 있으니 돌돌 인생사(人生事) 한(恨)도 많음이여!

술 이야기를 써서 생기는 고료는 술 마시기 위한 주전(酒錢)을 삼는 것이 제격이다. 글쓰기보다는 술 마시는 것이 훨씬 쉽고 글 쓰는 재미보다도 술 마시는 재미가 더 깊은 것을 깨달은 사람은 글이고 무엇이고 만사휴의(萬事休矣)다.

술 좋아하는 사람 쳐놓고 악인이 없다는 것은 그만치 술꾼이란 만사에 악착같이 달라붙지 않고 흔들거리기 때문이요, 그 때문에 모든 일에 야무지지 못하다.
 
음주유단(飮酒有段)! 고단(高段)도 많지만 학주(學酒)의 경(境)이 최고경지(最高境地)라고 보는 나의 졸견(拙見)은 내가 아직 세속의 망념을 다 씻어 버리지 못한 탓이다.
 
주도(酒道)의 정견(正見)에서 보면 공리론적(功利論的) 경향이라 하리라, 천하의 호주(好酒) 동호자(同好者) 제씨의 의견은 약하(若何)오.

愛酒家 여러분 !
여러분은 果然 어디에 해당 되나요 級 인가요? 段 인가요? 아니면 名人級 인가요?

조지훈 선생은 술 이야기를 써서 생기는 돈은 술을 먹기위한 酒錢을 삼는 것이 제격이라고 하였다.
筆者는 趙芝薰 先生의 東問西答!!!!!

布帳馬車에서  燒酒 한병에 3千원 인데 比해 그 한병 값도 안되는 2,800원 주고 책을 사 이렇게 新聞에 寄稿 하는데 너무나도 책값싸지 않은가?

님은 가셨지만 先生의 諧謔的인 글은 永遠 할 것입니다.
先生의 다른글 까지도 新聞을 통해 널리 전할 것이오니 天上에서 便히 永眠 하소서 !

18段階의 酒 先生들 이여 !
술은 可能한 술(戌)시 (저녁7~9시) 까지만 먹읍시다 .

술시를 지나 해(亥)시 (저녁9~11시) 까지 먹으면 해롱 해롱거리다,
자(子)시 (저녁11~ 다음날 새벽 1시)에 자게 되오니

可能한 우리 다함께 술은 술시 까지만 마시는게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