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선전 사진

▲개선후 사진

보도폭(報道幅) 늘리고 차(車)도 줄여 보행환경(步行環境) 개선(改善)

용인시는 기흥구 구갈동 기흥구청(器興區廳)앞 상업지역 도로(道路)에 대(對)해 차도(車道)를 줄이는 대신 보도(步道)를 대폭(大幅) 늘려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했다고 29일(日) 밝혔다.

대상(對象) 지역(地域)은 기흥구청 정문(正門)앞에서 다빈치플라자 빌딩앞에 이르는 170m 구간(區間)이다.

이 지역은 평소(平素) 보행자가 많은데도 보도폭은 3m에 불과(不過)한데다 상가(商街) 간판(看板)과 불법(不法) 적치물(積峙物) 등(等)이 보도를 점유(占有)해 보행환경이 매우 열악(劣惡)했다.

반면 차량 통행량은 적은데도 차도는 왕복(往復) 4차선(車線)으로 돼 있어 상습적(常習的)으로 불법주정차(不法駐停車)가 발생(發生)했다.

이에 따라 시는 차도를 왕복4차선에서 2차선(車線)으로 줄이는 대신 보도폭을 3.0m에서 5.5m로 넓혀 시민(市民)들이 쾌적(快適)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보도(步道)에는 기존(旣存) 노후(老朽)된 가로등(街路燈)과 보도블럭 등을 새로 정비(整備)해 주변(周邊) 환경(環境)과 어울리도록 했다.

도로도 ‘생활형(生活型) 도로’로 지정(指定)해 차량 제한속도(制限速度)를 시속(時速) 30km 이하(以下)로 조정(調整)하고, 24시간(時間) 주정차금지구역(駐停車禁止區域)으로 지정해 불법주정차차량(不法駐停車車輛)에 대한 단속(團束)도 강화(强化)했다.

또한 횡단보도(橫斷步道) 안전(安全)을 위(爲)해 교차로(交叉路)의 높이를 올리는 ‘고원식’으로 하고 차도와 보도의 단차(段差)를 제거(除去)해 교통약자(交通弱者)의 보행편의(步行便宜)도 높였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품(名品)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商人)들도 노상적치물(路上積峙物) 등 가로환경을 해치는 불법행위(不法行爲)를 자제(自制)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교통량(步行交通量)이 많은 지역은 교통여건(交通與件)을 검토(檢討)해 보행자 중심(中心)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努力)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