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대 부지 전경

- 용인시민추진위, 국민혈세(國民血稅) 절감(節減) 등(等) 4가지 장점(長點) 강조(强調) -

경기도(京畿道) 신청사(新廳舍) 유치(誘致) 용인시민 추진위원회(推進委員會)가 경기도(京畿道) 광역(廣域)‧기초 지자체 의원 475명 앞으로 옛 경찰대 부지에 경기도청사(京畿道廳舍) 유치 협조(協助)를 요청(要請)하는 서한(書翰)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발송(發送) 대상(對象)은 경기도의원(京畿道議員) 127명과 경기도내(京畿道內) 시(市)·군의원(郡議員) 348명 등이다.

추진위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시장(市長)·군수(郡守) 앞으로 서한을 보낸데 이어 자치단체(自治團體) 의원들에게도 협조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積極的)으로 유치활동(誘致活動)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서한문(書翰文)에서도 추진위(推進委)는 옛 경찰대 부지가 지니고 있는 ▲5,600억(億) 국민혈세 절감 ▲부지면적(敷地面積) 4배(倍) 차이 ▲지리적(地理的) 접근성(接近性) 유리(有利) ▲자연환경(自然環境) 쾌적(快適) 등 4가지 장점을 제시(提示)했다.

추진위(推進委)는 서한문에서 “옛 경찰대 부지에 도청사 건립(建立)을 제안(提案)한 것은 용인시민(龍仁市民)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1,300만(萬) 경기도민(京畿道民)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의원들께서도 경기도의 상생(相生)과 균형발전(均衡發展)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원(聲援)해 주시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이와는 별도(別途)로 각종(各種) 행사시(行事時) 시민(市民)들 대상으로 도청사(道廳社) 유치 서명운동(署名運動)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現在) 서명인원(署名人員)은 11만여명(萬餘名)에 달(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조만간(早晩間) 서명부(署名簿)를 경기도청 민원실(民願室)에 제출(提出)하고 도지사(道知事) 면담(面談)도 신청(申請)하는 등 도청사 유치운동(誘致運動)을 꾸준히 전개(展開)해 나갈 계획(計劃)이다.

            경기도 신청사 옛 경찰대 부지 이전(移轉)을 위한 서한문

존경(尊敬)하는 의원님!

주민행복(住民幸福)과 지역발전(地域發展)에 헌신(獻身)하시는 의원님의 노고(勞苦)에 감사(感謝)드리며
귀 자치단체의 무궁(無窮)한 발전(發展)을 기원(祈願)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지난 11월 18일 출범(出帆)한 저희‘경기도 신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가 경기도 신청사 건립에 대(對)한 의견(意見)을 건의(建議)하기 위해 서한을 작성(作成)했습니다.

우선 저희 용인시와 시민추진위원회(市民推進委員會)가 옛 경찰대 부지에 도청사 건립을 제안한 것은 단지(但只) 용인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1,300만 경기도민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유(理由)는 무엇보다도 수천억(數千億)원에 달하는 국민혈세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광교에 도청사를 건립하려면 5,60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예산(豫算)이 필요(必要)합니다.

반면(反面) 저희 용인시에 있는 옛 경찰대 부지는 이미 건물(建物)이 들어서 있어 리모델링만 하면 바로 사용(使用)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건립비용(建立費用)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대 부지 이전으로 절감된 재원(財源)은 경기도 전체(全體)의 균형발전과 청년실업(靑年失業) 해소(解消), 그리고 1,300만 도민(道民)의 복지(福祉)에 쓰여진다면 이는 경기도민 모두에게 큰 이익(利益)을 안겨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옛 경찰대 부지면적이 8만1천㎡로 광교 청사(廳舍) 예정부지(豫定敷地)의 2만㎡보다 4배나 넓어 부지활용면(敷地活用面)이나 확장성(擴張性) 등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향후(向後) 도청사 뿐만 아니라 관련(關聯) 기관(機關)들도 함께 들어설 수 있어 복합(複合) 행정(行政)타운으로 개발(開發)이 가능(可能)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지리적 접근성 측면(側面)에서도 옛 경찰대 부지가 광교보다 훨씬 편리(便利)합니다. 옛 경찰대 부지의 경우(境遇) 경부(京釜)·영동고속도로(嶺東高速道路)가 인접(隣接)해 있는데다 앞으로 건설(建設)될 GTX가 경찰대(警察大)와 5분거리(距離)인 구성역에 설치(設置)될 예정(豫定)이어서 경기(京畿) 동남부(東南部) 지역(地域)에서 손쉽게 접근(接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제(第)2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가 용인시를 관통(貫通)하고 IC도 두군데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기(京畿) 북부지역(北部地域)에서도 접근이 유리합니다.

네 번째는 옛 경찰대 부지의 주변(周邊) 자연환경도 아파트 단지(團地)로 둘러쌓여 있는 광교지역에 비교(比較)할 수 없을 만큼 매우 쾌적합니다. 이곳은 수십(數十)년된 나무와 숲이 우거져 있는 법화산 자락에 위치(位置)해 있어 도청사 위치로 매우 적합하다고 사료(思料)됩니다.

저희 시민추진위원회는 이같은 이유로 경기도청사 유치를 적극(積極) 제안하고 건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청사 건립은 도민(道民) 전체의 공감대(共感帶)와 합의(合意)를 바탕으로 가장 경제적(經濟的)이고 합리적(合理的)인 방안(方案)을 선택(選擇)해 신중히 검토(檢討)하고 추진(推進)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의원님께서 경기도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옛 경찰대 부지로의 도청이전(道廳移轉)을 위한 저희 추진위의 활동(活動)을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시고 협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與件) 속에서도 주민(住民) 행복(幸福)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는 의원님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리며,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成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12. 30.

                                경기도 신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