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公職者)의 부조리나 위법(違法)·부당(不當)한 행정처리(行政處理)는 물론(勿論) 시민의 각종(各種) 불편(不便)·불만사항(不滿事項)을 제보하는 역할을 할 청렴시민감사관이 위촉됐다.

용인시는 10일 시정(施政)의 투명성(透明性)을 높이고 부패(腐敗)를 방지(防止)하기 위해 일반(一般)․건설(建設)․기계(機械)․사회복지분야(社會福祉分野) 등 각계각층(各界各層) 시민으로 구성(構成)된 ‘청렴시민감사관’ 1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개모집(公開募集) 및 읍(邑)․면(面)․동장(洞長)의 추천(推薦)을 통(通)해 일반분야(一般分野) 11명, 전문분야(專門分野)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任期)는 내년(來年) 12월 31일 까지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시의 각종 감사(監査)나 회의(會議)에 참석(參席)해 공직자(公職者) 부조리․불친절 행위(行爲),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시민 불편․불만 사항(事項) 등을 제보하고 시정발전(施政發展)을 위해 필요(必要)한 의견(意見)을 제시(提示)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遂行)한다.

이날 위촉식(委囑式)에서 정찬민 시장(市長)은 “청탁금지법(請託禁止法) 시행(施行)으로 어느 때보다 청렴(淸廉)이 더욱 강조(强調)되고 있다”며 “각종 행정착오(行政錯誤)나 비리(非理) 등을 적극적(積極的)으로 제보해 시정발전에 기여(寄與)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