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신문
> 뉴스 > 문화
단풍(丹楓)나무
민선기  |  ahnjw4555@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1.22  07:12:19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band blog

민선기  ahnjw4555@hanmail.net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용인 향토 시인 去津 민선기

단풍(丹楓)나무
가지
자른 곳에서
물을 토해냅니다.

한 겨울 같은데
봄기운 살며시
찿아 온 듯
백목련나무 가지에
꽃 몽우리 솜털
제법
자라있습니다.

봄기운
비밀스럽게
퍼졌나봅니다.


어제내린 함박눈
그리움을
토하게 했지요.

옛 님
혹여 전화라도 할까
주머니 속
전화 몇 번 이나
열어 보았지요.

나또한
저장해 두지 않았으니
옛 님 또한
나와 같겠지요.

전화가 오지 않은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함박눈 내릴 때
내 그리움도
내렸습니다.

그리고
소복 쌓였습니다.

아마도
옛 님은
나를 영영
잊었나 봅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band blog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한동훈 就任 一聲 "正義·常識·國民"…法務部엔 應援 꽃바구니 가득
2
74年만에 國民 품에 안긴 靑瓦臺…"歷史的 瞬間 함께 해 靈光"
3
安 "尹 京畿道 選擧 全體 걱정…首都圈 勝利로 새政府 礎石"
4
國民의힘 이상일 候補 龍仁市長 輿論調査서 壓倒的 優勢
5
尹大統領 內外 '週末 데이트'…신발·떡볶이 사고 韓屋마을 散策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31번길8(역북동), 2층  |  대표전화 : 031)323~337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아 50649  |  발행·편집인 : 안종운  |  최초등록일 : 2013년 4월 18일
Copyright © 2013 한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hanj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