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최근 전국(全國)에서 조류독감(鳥類毒感)(AI)에 이어 구제역까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8일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 위치(位置)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현장(防疫現場)을 점검(點檢)하고 근무자(勤務者)들에게 방역(防疫)을 강화(强化)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市長)은 이날 현장(現場)에서 방역 추진상황(推進狀況)을 보고(報告)받고 “출입차량(出入車輛)과 사람에 대(對)한 빈틈없는 소독(消毒)으로 추가(追加) 확산(擴散)을 철저히 차단(遮斷)해 달라”고 당부(當付)했다.

정 시장은 또 “장기화(長期化)되는 방역활동(防疫活動)으로 건강(健康)과 안전관리(安全管理)에 소홀(疏忽)하지 않도록 주의(注意)해 달라”며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勞苦)도 격려(激勵)했다.

시 경계(境界) 국도변(國道邊)에 위치한 해당(該當) 시설(施設)은 최근 충북(忠北)과 전북(全北)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우제류 농가(農家) 출입차량에도 소독을 실시(實施)하는 등(等) 구제역과 AI방역을 위(爲)해 3인(人)1조(組)로 24시간(時間) 축산농가(畜産農家) 출입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에서는 지난해 12월 9일과 13일 농가 4곳에서 AI가 발생해 총82만수의 가금류(家禽類)를 살처분(處分)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