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용인시에서 저소득층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사업이 5개 분야에서 총(總) 61가구를 대상(對象)으로 펼쳐질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이 다음달부터 12월(月)까지 ▲천사하우스 ▲희망의 집수리 ▲사랑애(愛) 집수리 ▲행복한 가정(家庭)만들기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등 5개 분야에서 진행(進行)된다고 17일(日) 밝혔다.

이들 사업은 재능기부(才能寄附) 봉사(奉仕)나 공공(公共)일자리 사업 등을 통(通)해 도배(塗褙)·장판(壯版) 교체(交替)부터 보일러·창호(窓戶)·화장실(化粧室)·싱크대 수리, 벽체(壁體) 단열재(斷熱材) 보강(補强)까지 다양하게 지원(支援)되고 있다.

이중 다음달부터 시작(始作)되는 것이 ‘희망의 집수리’와 ‘사랑애(愛) 집수리’,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이다.

‘희망의 집수리’는 지역공동체(地域共同體) 일자리사업으로 전문인력(專門人力) 5명(名)을 모집(募集)해 32가구를 수리해 준다. 일자리도 만들고 저소득층도 돕는 1석(石)2조(條)의 효과(效果)를 보는 것이다.

대상은 주거급여(住居給與)를 받지 않는 저소득층으로 20년(年) 이상(以上) 거주(居住)한 주택(住宅)이거나 5년 이상 거주한 임대주택(賃貸住宅)이 대상이다. 희망자(希望者)는 10월13일까지 거주지(居住地) 읍(邑)·면사무소(面事務所)나 동(洞) 주민(住民)센터에 접수(接受)하면 된다.

‘사랑애(愛) 집수리’는 용인시자원봉사(自願奉仕)센터에서 집수리 전문(專門) 봉사단(奉仕團)과 대학생자원봉사단(大學生自願奉仕團) 등 2개 봉사단이 매년(每年) 실시하는 봉사활동(奉仕活動)이다.

각(各) 읍면동(邑面洞)에서 추천(推薦)받은 저소득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달(每달) 마지막주(週) 토요일(土曜日)에 도배와 장판(壯版) 교체를 중점적(重點的)으로 실시한다.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은 용인시 무한(無限)돌봄센터가 삼성전자DS부문(部門) 임직원(任職員)들과 함께 저소득층 집을 수리해 주는 것이다. 건설(建設), 전기(電氣) 등의 업무(業務)를 전문으로 하는 임직원들이 재능기부형(才能寄附兄) 사회공헌활동(社會貢獻活動)으로 실시한다. 올해에는 7천만(千萬)원의 사업비(事業費)로 5가구의 집을 수리할 예정(豫定)이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3가구의 집을 수리했다.

4월부터는‘천사하우스’,‘행복한 가정만들기’등이 실시된다.

올해 처음 추진(推進)하는 ‘천사하우스’는 건설업체(建設業體),자원봉사(自願奉仕)센터,주택관리사협회(住宅管理士協會),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入住者代表聯合會) 등 민(民)‧관합동(關合同) 재능기부방식(才能寄附方式)으로 주거(住居) 급여(給與)를 받지 않는 저소득층이나 임대주택 5가구를 수리해 준다. 임대주택의 경우(境遇) 임대인(賃貸人)의 동의(同意)를 받아야 한다.

‘행복한 가정만들기’는 처인구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地域社會保障協議體)와 주민들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관내(管內) 거주하는 홀로어르신 등 4가구를 수리하는 사업이다.

집수리 후(後)에도 대상가구(對象家口)에 꾸준히 상담(相談)과 생활지원(生活支援)을 실시하는 게 특징(特徵)이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저소득층의 열악(劣惡)한 주거환경(住居環境)을 개선(改善)하는 사업이 올해 첫 실시되는 천사하우스를 비롯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서민(庶民)들의 주거복지(住居福祉) 개선을 위(爲)해 더욱 노력(努力)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