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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의 漢字 이야기 - 伯夷叔齊(백이숙제)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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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8  1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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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ahnjw4555@hanmail.net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온 나라가 대통령(大統領)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뉴스가 도배(塗褙)를 하고 있는 요즈음 오히려 왕(王)의 자리를 물려 받지 않고 떠나간 두 왕자(王子)의 내용(內容)을 담은 백이열전(伯夷列傳) 중에 일부(一部)를 이야기 보겠습니다.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는 고죽국(孤竹國) 왕의 두 아들이다. 고죽국 왕이 왕위를 셋째인 숙제(叔齊)를 그 후계(後繼)로 세우려고 하다가 미처 행하지 못하고 죽었다.

숙제는 왕위(王位)를 장손인 첫째 백이에게 양보(讓步)하려고 하자 백이는 ‘부왕(父王)의 명(命)이었다.’라고 말하면서 달아나 버렸다.

숙제도 역시(亦是) 왕위에 오르는 것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고 나라 밖으로 달아났다. 결국 고죽국의 국인들이 둘째인 중자(中子)를 왕으로 세웠다.
 
이어서 백이와 숙제는 서백(西伯) 창(昌)이 노인들을 잘 공경(恭敬)한다는 소문(所聞)을 듣고 주나라로 달려가 귀의(歸依)하려고 했다.

이윽고 그들이 당도(當到)했을 때는 서백은 이미 죽고, 그의 아들 무왕(武王)이 서백 창을 받들어 문왕(文王)이라고 추존(追尊)한 다음 그의 신위(神位)를 나무로 만들어 병거(兵車)에 싣고 군사(軍士)들을 이끌고 동쪽으로 나아가 은나라의 주왕(紂王)을 정벌(征伐)하려고 했다.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는 무왕이 탄 수레를 끌던 말의 고삐를 붙잡고 출전(出戰)을 만류(挽留)하며 간했다.
 
「부친(父親)이 죽어 아직 장사도 지내고 않고 군사(軍士)를 일으켜 전쟁(戰爭)을 일으키니 이것을 하늘의 도리(道理)에 맞는 효(孝)라 할 수 있습니까?

더욱이 신하(臣下)된 자가 자신(自身)의 군주(君主)를 살해(殺害)하려고 하는 행위(行爲)를 인의(仁義)라고 할 수 있습니까?」
 
무왕(武王)의 곁에 있던 군사(軍士)들이 두 사람을 죽이려고 하자 태공(太公) 여상(呂尙) 속칭 강태공이 말했다.

「저 사람들은 의인(義人)이다!」
 
상보가 사람을 시켜 백이와 숙제를 부축하게 하여 돌아가게 하였다.

이윽고 무왕(武王)이 상나라 주왕(紂王)의 폭정(暴政)을 평정(平定)하자 천하(天下)는 모두 주나라에 속(屬)하게 되었다.

그러나 백이와 숙제는 주나라의 백성(百姓)이 된 것을 치욕(恥辱)으로 여기고 인의(仁義)를 지켜 주나라의 곡식(穀食)을 먹지 않겠다고 하면서 수양산(首陽山)으로 들어가 산나물을 뜯어먹으며 배를 채워 연명(延命)했다.

이윽고 그들이 굶주림 끝에 죽으려고 할 때 노래 한 수를 지어 노래했는데 그 가사(歌詞)는 이러했다. 
 
登彼西山兮(등피서산혜)
저 서산에 올라

采其薇矣(채기미의)
고사리를 꺾어 먹자꾸나

以暴易暴兮(이폭이폭혜)
포악한 것을 포악한 것으로 바꾸었으니

不知其非矣(부지기비의)
그것이 옳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구나!

神農,虞,夏忽焉沒兮(신농,우,하홀언몰혜)
신농(神農), 우순(虞舜), 하우(夏禹)의 시대는 홀연이 지나가렸으니

我安適歸矣(아안적귀의)
우리는 장차 어디에 의지해야 한단 말인가?

于嗟徂兮(우차조혜)
아! 우리는 죽음뿐이라구나

命之衰矣(명지쇠의)
쇠잔한 우리의 운명이여! 
 
마침내 두 사람은 수양산에서 굶어죽고 말았다.
이 노래에서 두 사람은 원망하는 마음을 노래했는가?
아니면 원망하지 않는 마음을 노래했는가?

논어(論語) 술이편에 보면 위나라 영공의 부인(夫人)이 송나라의 귀공자(貴公子) 송자(松子)와 사통(私通)하는 시실이 그의 아들 괴외에게 발각(發覺)되어 괴외가 그의 계모(繼母)인 왕후(王后) 남자(男子)를 죽이려 하자, 남자는 위령공에게 달려가 아들 괴외가 나를 죽이려 한다고 고(告)해 결국(結局) 세자(世子) 괴외를 내 쫓았다.

위령공이 죽자 왕후(王后)인 남자(男子)는 적통(嫡統)을 네 세워 왕위(王位)를 괴외의 아들 첩(輒)에게 왕위를 계승(繼承)케 하였다.

이후(以後) 세자(世子)의 자리에서 축출(逐出) 되었던 괴외는 진나라를 등에 업고 자기(自己) 아들이 왕위에 있는 위나라를 공격(攻擊)하게 된다.

그딩시 상황(狀況)을 공자의 제자(弟子)들이 과연(果然) 공자(孔子)는 아버지 괴외와 아들 출공첩에 대(對)하여  공자는 출공첩을 도울까? 라는 의문(疑問)을 갖고 공자에게 여쭈어 보기로 하였다.

그러나 그의 제자인 자공은 직접 괴외와 출공첩에 데한 내용을 직접 묻지않고 백이외 백이(伯夷)와 숙제(叔齊) 예(例)를 빗대어 질문 한다.

결국(結局) 공자(孔子)는 백이(伯夷)는 아버지의 유명(遺命)을 존중(尊重)하였고 숙제(宿題)는 천륜(天倫)을 존중하여 나라를 사양(辭讓)한 것에 견주어 설명 하여 괴외와 첩 결국 아들과 아버지의 싸움이 돕지 안겠다는 뜻을 빗대어 표현(表現) 한다.

여기에 대한내용은 중략하고~~~
주자는 군자(君子)는 그 나라에 머무를 때에는 그 지방(地方)의 대부(大夫)인 우두머리를 비난(非難)하지 않는 법(法)인데 아물며 임금인 군주(君主)에 있어서야 더 말할 나위기 있겠는가?

즉(卽) 임금은 더욱 더 비난(非難)을 하면 안된다는 강(剛)한 표현(表現)이 담긴 뜻이다. 시쳇말로 대통령(大統領)을 어떻케 비난 하겠냐는 뜻이 담겨있다.

우리는 여기서 간과(干戈) 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당대(當代)의 뒤어난 성현(聖賢)들이 그 지방(地方)의 대부(大夫) 조차도 비난(非難)하지 않는 법(法)인데 하물며 위나라 군주(君主)야 더 욱더 비난 할수 이겠는가 라는 대목이다.

요즈음 우리는 주변정세(周邊情勢)를 보자.
대외적으로는 김정일의 적통(嫡統)인 김정남이 해외(海外)에서 피살(被殺) 되었다.

대내적으로는 온통 언론(言論)이 대통령(大統領)에 관(關)한 이야기 뿐이다. 앞으로 펼쳐질 합종연횡(合從連橫)이 어떻게 전개(展開)되어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통령에 대한 합당한 예우(禮遇)는 언제나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대통령(大統領)이 잘못이 있으면 법(法)대로 처리(處理) 하면 되는 것이고 탄핵(彈劾)을 받을 만 하면 헌법(憲法) 재판소(裁判所)의 결정(決定)에 따라야 하는 것이 법치(法治) 국가(國家)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重要)한 것은 국정(國政)의 책임자(責任者)의 잘못은 표(票)로 심판(審判) 해야 할 것이다. 현(現) 대통령(大統領)에 대(對)한 예우(禮遇)도 마찬 가지고 후일(後日) 누가 용상(龍床)의 자리에 오르 더라도 마찬 가지이다.

태국(泰國)에선 국왕(國王)의 서거(逝去)를 모든 국민(國民)이 일년간 국상(國喪) 기간(期間)으로 정(定)하고 자기들 스스로 상가(商街)나 관공서(官公署)는 조의(弔儀) 표시(標示)를 하고 있다고 모든 국민이 따르고 행 한다고 한다.

대통령의 존엄(尊嚴)에 대한 도를 넘는  훼손(毁損)은 어떠한 경우라도 있어서는 않된다.  우리가 누워서 침을 뱉는다면 결국 어디에 떨어 지겠는가? 우리 다함께 다시한번 깊이 생각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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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 우
아들 삼형제가 전부 병이들어서 왕을 못 하고 죽는다 高 宗 皇 帝=전부 36획이니 일제 36년의 고통을 받고 왕이지만 눈물로 사시네요 李 完 用=完왕관을 다리 건너로 옮기네요 用 쓸용자라서 자기 운명이요 나라에 운명 태극기를 만든 朴 泳 孝=朴 나무 몽둥이니 전쟁에 쓰는 총이네요 泳 물이 길면 파도이지요 파도는 외국에서부터 시작을 하니 외국인까지 와서 전쟁을 하다가 孝= 土흙으로 子 아들을 덥으니 여러 사람이
(2017-02-25 21:51:55)
이 용 우
이름풀이 窮 禮는 어려서 어렵게 살았다고 하네요 그러나窮자를 보면 갓머리 안에또 포장을 치니 왕이되네요 身 弓=등뒤에서 활을 맞아 죽는 이름 禮 =示 曲 豆=콩이 구부러지는것이 보이니 집안이 망하고 활을 등에 맞고 죽는글자대로 책자 宗 干=벼슬이 벼였는데 干 천장에 十팔을 벌리고 매달리니 목매여서 죽고 마네요 王 建==왕을 세우니 왕이 되였지만 帝國에 나라이름이 帝임금제자지만 허수아비가 공룡포를 입고
(2017-02-25 21:44:58)
이 용 우
관상이 아무리 나빠도 이름이 좋으면 그사람은 출세를 하나봅니다 예**중국에 登 小 平은 친구 보고 너희들은 하늘이 무너지면 죽어도 나는 안죽는다 내가 키가 작으니까 그래도 중국에 왕을 죽을때까지 누리였지요 왜냐 登 小 平 글자를 내려 써서보면 좌우가 같지요 도장을 파면 반대로 안쓰고 파는글자요 小키가 작다 平중국에 별이 5섯 평자가 5획이네요 자연인지 우연인지 신기 하네요
(2017-02-25 21:36:16)
이 용 우
d름이 중요 한것을 알기가 어렵지요 내가 사주를 배우러가서 선생님보고 우리 아들 사주를 대니 아버지가 죽었다고 해서 그날로 통계학이구나 하고 관상학을 배우기로 하고 배우니 정확히 맞는다는 보장도 없고 눅나 사람의 얼굴을보면 착하고나 하는소리를 하지요 그러나 관상을 보아주고 좋다고 해야지 나뿌다고 하면 그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아주니 절대로 말을 하지말고 좋다고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7-02-25 21:30:16)
이 용 우
會 사람이 위에서 罔 그믈을 처놓고 왕을 아래로 밝고 있는세상이 되여 버렸네요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니 친일파인 박 영효가 우리 나라 망하라고 이런글자를 *****政=장자도 正 바를 정자를 써야 바르게 일을 하며 사는데 政=풀이 앞에서는 바른 말을 해도 뒤에서는 人 乂 아니라고 싸우는 국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요 늘 싸움과 반대만이 옳은줄로 하는 것이 국회인가 하네요 두서없이 생각나느대로 ***
(2017-02-25 08:33:39)
이 용우
믿어야 될지 안 믿어야 될지 보이는것 같고 보면 안 보이는것이 인생 길인가 합니다 속담에 무당도 한치의 앞을 못본다고 하지요 예 전쟁시 금방 뛰어 가던 사람이 총에맞아 죽는것을 많이 보았지요 나는 이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반은 맞는것 같고 반은 안맞지요 지금 보면 國 나라국자는 절구구안에 王자가 있는 국자를 써야 되는데 或 혹시나 혹자가 會 모을 회자지만 日자는 하늘이요 하늘이 왕인데

(2017-02-25 0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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