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당뇨를 관리해 드립니다.”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해 스마트폰으로 건강(健康)을 관리해 주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실시(實施)한데 이어 올해는 ‘스마트폰 당뇨 관리’도 3월(月)~9월(月)까지 5개월(個月) 동안 실시키로 했다고 20일(日) 밝혔다.

지난해 100명(名)을 대상으로 실시한‘모바일 헬스케어’가 시민(市民)들에게 큰 호응(呼應)을 얻자 이번에는 만성질환(慢性疾患) 중(中) 가장 관리가 어려운 당뇨 관리에 나선 것이다.

보건소(保健所)는 이를 위(爲)해 이달말(末)까지 희망자(希望者) 100명을 모집(募集)한 뒤 혈액(血液)과 체성분(體成分) 검사(檢査)를 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聯動)되는 혈당(血糖) 측정기(測定器)와 측정(測定) 시약(試藥)을 무료(無料)로 나눠줄 계획(計劃)이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혈당 측정기는 반납(返納)해야 한다.

당뇨관리(糖尿管理) 대상자(對象者)는 스마트폰에 ‘당뇨 코치’ 앱을 설치(設置)해 매일(每日) 식사(食事), 운동량(運動量), 체중(體重), 당뇨 관리를 위한 복약(服藥) 여부(與否), 혈당수치(血糖數値) 등(等)을 입력(入力)하면 된다. 보건소 전문인력(專門人力)은 앱을 통(通)해 전송(電送)된 정보(情報)를 분석(分析)해 개인별(個人別) 맞춤형(型) 상담(相談)을 실시해 준다.

참가(參加) 대상은 수지구 관내(管內) 거주(居住)하는 30~60대(代) 주민(住民)으로 당뇨 전(前) 단계(段階) 또는 당뇨 진단(診斷)을 받은지 5년(年) 이내(以內)의 당뇨 건강 위험군이다.

보건소 관계자(關係者)는 “당뇨병(糖尿病)은 관리가 매우 중요(重要)한 질환(疾患)인 만큼 당뇨환자(糖尿患者)들이 시간(時間)과 공간(空間)의 제약(制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保健福祉部) 공모(公募)에 선정(選定)돼 첫 운영(運營)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事業)’의 2기(期) 프로그램도 오는 5월~10월에 진행(進行)할 예정(豫定)이다.
 
4월중(月中) 관내 30~59세(歲) 주민 대상으로 참가자(參加者) 100명을 모집해 오는 6개월간(個月間) 진행한다. 또 비만관리(肥滿管理) 스마트코칭 헬스케어도 상(上)·하반기(下半期)에 4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