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용인시는 지난 17일(日) 3개(個) 구청사(區廳舍)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行事)에 3천여명(千餘名)의 학생(學生)과 시민(市民)들이 방문(訪問), 2,700여점의 교복이 판매(販賣)됐다고 밝혔다.

자원절약(資源節約)과 나눔문화(文化) 확산(擴散)을 위(爲)해 지난 2011년(年)부터 실시(實施)된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교복을 구입(購入)‧교환(交換)하려는 부모(父母)와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해에도 자녀(子女)의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에서 교복을 구입했다는 한 학부모(學父母)는 “한창 성장(成長) 중(中)인 아이들이라 매년(每年) 교복을 새로 마련하려면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올해도 저렴(低廉)하게 좋은 교복을 구입(求入)할 수 있어 부담(負擔)을 덜었다”고 좋아했다.

▲ 기흥구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친구(親舊)들과 함께 교복을 구입하기 위해 행사장(行事場)을 찾은 김모양(15)은 “블라우스와 스커트만 필요(必要)했는데 직접(直接) 와서 잘 맞는 것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난해 입었던 스커트랑 교환(交換)하니 자원(資源)도 절약(節約)한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만족(滿足)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복 판매 수익금(收益金) 520여만(餘萬)원은 전액(全額) 불우(不遇)이웃돕기, 장학금(奬學金) 전달(傳達) 등에 사용된다. 남은 교복은 기흥구 나눔장터, 수지 녹색(綠色)가게 상설매장(常設賣場) 등에서 소진시(消盡時)까지 판매된다.

▲ 수지구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시 관계자(關係者)는 “해를 거듭할수록 교복나눔행사에 대(對)한 시민들의 관심(關心)이 높아지고 있다”며 “행사를 더욱 활성화(活性化)해 많은 시민들에게 자원재활용(資源再活用)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同參)할 수 있도록 할 계획(計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