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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古典속의 삶의 智慧 - 子而敎之(역자이교지)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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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4  08: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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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典속의 삶의 智慧 - 易子而敎之(역자이교지)
易 : 바꿀 역 子 : 아들 자 而 : 어조사 이(...지만) 敎 : 가르칠 교 之 : 어조사 지(...의)

[출전] : 孟子 離婁上
[풀이] :자식을 서로 바꾸어 가르친다는 뜻으로 결국 부모가 직접 자기 자식을 가르치기 어렵다는 말.


맹자와 제자 공손추(公孫丑)와의 사이에 다음과 같은 문답이 행해지고 있다.

"군자가 자기 아들을 직접 가르치지 않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입니까?"
하고 공손추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그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를 직접 가르치지 않은 이야기가 나온다. 맹자도 아마 아들을 직접 가르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공손추는 그 이유가 궁금했던 것이다.

맹자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형편이 그렇게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사람은 반드시 바르게 하라고 가르친다. 바르게 하라고 가르쳐도 그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자연 노여움이 따르게 된다.

그렇게 되면 도리어 부자간의 정리가 상하게 된다. 자식이 속으로 생각하기를, 아버지는 나보고 바른 일을 하라고 가르치지만 아버지도 역시 바르게는 못하고 있다 한다.

이것은 부자가 다같이 정리를 상하게 하는 것이 된다. 그러기에 옛날 사람들은 자식을 바꾸어 가르쳤다. 부자 사이에는 잘못한다고 책하지 않는 법이다.

잘못한다고 책하게 되면 서로 정리가 멀어지게 된다. 정리가 멀어지면 그보다 더 불행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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