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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경기 경제부지사, 의회 국힘 대표에 술잔 던져…국힘 "파면하라"경기도의회 국힘 "술잔 투척 김용진 경제부지사 파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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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30  19: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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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을 향해 술잔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 국민의힘이 28일 김 부지사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철원 기자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을 향해 술잔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 국민의힘이 28일 김 부지사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철원 기자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을 향해 술잔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 국민의힘이 김 부지사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2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대표 명의의 성명서를 대신 발표했다.
 
지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김동연 지사 정책의 정점인 경제부지사의 폭력은 의회 무시 태도가 응집?폭발한 것으로 의회에 대한 폭력행사이며, 도의회 최초의 여성 대표의원에 대한 폭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사태는 김 부지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김 지사의 공적 실책 때문에 발생했다"며 "도의회의 반대와 우려에도 무리하게 경제부지사직을 신설하고 측근의 사적 채용을 밀어부친 김 지사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 김 부지사가 곽 대표에 사죄할 것과 임명권자인 김 지사에 김 부지사를 파면하고, 이번 일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측은 또 사과 요구와는 별개로 이날 김 부지사를 특수폭행/특수협박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민호 법제수석은 "위험한 물건인 소주잔을 던진 것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를 통해 특수 폭행인지, 협박인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김 부지사와 도의회 국민의힘 곽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등 세 사람은 김 부지사의 제안으로 용인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 회동을 가졌다. 
 
회동에서는 도의회 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고 김 부지사와 남 대표 사이의 논쟁으로 이어졌고, 말다툼이 이어진 끝에 갑자기 김 부지사가 소주잔을 곽 대표 옆 접시를 향해 던졌고 접시가 깨지며 파편이 튄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공식 취임하며 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실을 인사차 방문했지만, 곽 대표가 자리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78석씩 양분된 도의회는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에 양당이 진전을 보지 못해 지난 12일 개원일부터 '개점 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도 집행부가 참여하는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한 뒤 8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예산안 등 민생 안건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도는 원 구성에 양당이 먼저 합의하면 여야정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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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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