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은 31일 오후(午後) 시장실(市長室)에서 응엔 탄 홍 베트남 외무국장(外務局長)을 대표(代表)로 한 베트남 쾅남성 대표단 6명(名)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方案)을 논의했다.

베트남 방문단(訪問團)은 이날 양 도시간 경제, 행정(行政), 문화(文化) 등 각 분야의 친선(親善)과 공동발전(共同發展)을 강화(强化)하기 위해 쾅남성 인민위원회(人民委員會) 부회장(副會長)과 국제협력(國際協力) 부국장(副局長), 기업인(企業人) 등이 함께 했다.

정(鄭) 시장(市長)은 이날 접견에서 “우리 시(詩)는 3천여(千餘) 기업(企業)이 들어서 있고 연간(年間) 1,500만명(萬名)의 관광객(觀光客)이 찾는 성장잠재력(成長潛在力)이 매우 높은 도시(都市)”라며 “양 도시의 경쟁력(競爭力)을 활용(活用)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協力)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對)해 응엔 탄 홍 쾅남성 외무국장은 “오는 6월에 쾅남성에서 대규모(大規模) 축제(祝祭)가 열리는데 기회(機會)가 되면 방문(訪問)해 주길 바란다”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理解)하는 기회를 늘리고 더욱 활발(活潑)하게 교류해 나가자”고 화답(和答)했다.

지난 2013년 용인시와 우호도시(友好都是) 협약(協約)을 맺은 쾅남성은 베트남 중부(中部) 남중해안에 있는 인구(人口) 147만명, 면적(面積) 1만(萬)438㎢의 도시로 2개시(個市) 15개현(個縣)으로 구성(構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