債 ① 빚 채 ② 빚질 채
權 ① 권세 권 ② 저울추 권
券 ① 문서 권 ② 계약서 권 

우리는 요즘 젊은이들이 權利(권리)만 主張(주장)하고 자신의 義務(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權利가 있으면 반드시 義務가 따른다는 것은 너무도 當然(당연)하다. 이것은 비즈니스 社會에서도 마찬가지이다.

 債權者(채권자)가 있으면 한편으로 債務(채무)를 갖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債權」은 財産權(재산권)의 하나로 特定人(특정인)에 대하여 特定의 行爲와 給付(급부)를 請求(청구)할 수 있는 權利이고,「債務(채무)」는 負債(부채) 등과 같이 特定人에 대하여 給付(급부)해야 할 義務를 말한다.

「債權」과 혼동하기 쉬운 말로「債券」이 있다. 이것은 국가. 지방 公共團體(공공단체). 企業(기업) 등이 資本(자본)의 借入(차입)을 목적으로 發行(발행)하는 有價證券(유가증권)으로 國債(국채), 公債(공채), 株券(주권), 어음 등이 이에 속한다.

「債」는 사람인(亻)에 책임 책(責)을 짝지은 글자로 사람은 책임을 지고 남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한다는 뜻으로 債務(채무), 負債(부채) 등에 쓰이고,

「權」은 나무 목(木)에 황새 관(雚)을 짝지은 글자로 원래는 저울을 만드는 나무란 뜻으로 저울질함은 무게를 지배하는 것이라 하여 “권세”의 뜻이 되어, 權勢(권세), 權限(권한) 등에 쓰이며,

「券」은 움켜쥘 권(券-刀)에 칼 도(刀)를 받친 글자로 옛날에 어떤 약속을 했을 때 그 내용을 글이나 그림 등으로 새겨 두 쪽으로 나누어 하나씩 가졌다가 다시 만날 경우 두 쪽을 맞추어 보고 증거를 삼은 데서 문서, 계약서, 증서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로 旅券(여권), 證券(증권) 등의 단어에 쓰인다.

자료제공 : 교과서한자어교육진흥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