府 ① 관청 부 ② 곳집 부 ③ 고을 부         
下 ① 아래 하 ② 떨어질 하 ③ 행복할 하         
部 ① 떼 부 ② 거느릴 부 ③ 나눌 부

“천하무적 해병대 조장군은 많은「부하」를 거느리고 있다.”할 때는 「部下」라 쓴다.

이 단어는 ‘남의 밑에 딸리어 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한 부의 구역 안’을 뜻할 때는 音이 같은 「府下」라 쓰는 것이니 참고해야겠다.

「府」는 돌집 엄(广)에 줄 부(付)를 받쳐 놓은 글자로 백성들의 일을 처리하여 주는 행정 구역 단위인 관청이나 고을이라는 뜻으로 政府(정부), 司法府(사법부) 등에 쓰이고,

「下」는 일정한 위치를 나타내는 가로 획(一)보다 아래임을 나타낸 글자로 下級(하급), 下達(하달) 등에 쓰이며,

「部」는 가를 부(咅)에 고을 읍(⻏=邑)을 짝지은 글자로 여러 고을로 갈라 나누어 다스린다는 데서 “나누다”의 뜻이 되며, 部隊(부대), 部下(부하) 등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