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014년 10월 창단(創團)한 줌마렐라 축구선수단(蹴球選手團)이 오는 29~30일 강원도(江原道) 홍천군(洪川郡)에서 열리는 ‘제(第)16회(回) 여성가족부장관기 생활체육(生活體育) 전국 여성축구대회’에 출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31개(個) 읍(邑)·면(面)·동(洞)과 용인시청(龍仁市廳) 등(等) 32개팀으로 구성돼 관내(管內)에서 경쟁(競爭)을 펼쳐 온 용인시 줌마렐라 선수단들이 이번에 대표팀을 구성해 전국대회(全國大會)에 출전하는 것이다.

처인(處仁)․기흥(器興)․수지구(水枝區) 축구협회(蹴球協會) 회장(會長) 3인(人)을 공동단장(共同團長)으로 김성복 감독(監督)과 안정열(情熱) 코치 등이 이끄는 선수단은 20대(代)부터 50대까지 모두 25명(名)으로 구성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主催)․주관(主管)하는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市)‧군에서 26개 팀이 조별(組別) 리그형식(形式)으로 경기(競技)를 펼친다.

용인시 줌마렐라 선수단은 4조(條)에 편성(編成)된 대구남구‧인천계양구 축구단(蹴球團)과 29일 북방면공설운동장(公設運動場)에서 예선(豫選)을 치른다.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그동안 줌마렐라 축구단이 활기찬 지역사회(地域社會)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寄與)했다”며 “이제 더 넓은 무대(舞臺)에서 줌마렐라의 위상(位相)을 높이고 승패(勝敗)에 관계없이 새로운 경험(經驗)을 하는 소중(所重)한 기회(機會)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激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