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이 되면 용인시 기흥구청앞 문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용인시 기흥구(器興區)는 구청(區廳)앞 문화의 거리에서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午後) 6시(時)부터 2시간(時間)동안 ‘행복(幸福)한 콘서트’를 개최해 주민(住民)들이 즐겨 찾는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기흥구가 불법주차(不法駐車) 차량(車輛)들이 난립(亂立)했던 구청앞 상업지역(商業地域) 도로(道路)에 보도폭(報道幅)을 넓히고 차도(車道)를 줄여 문화의 거리를 조성(造成)한 곳이다.

공연은 용인문화재단(龍仁文化財團)에서 다양한 분야(分野)의 아티스트들이 통기타, 오카리나, 가야금(伽倻琴) 등(等) 연주(演奏)를 비롯해 마술(魔術)쇼, 재즈 등 다채로운 행사(行事)로 진행(進行)된다. 첫 번째(番째) 행사인 다음달 5일에는 마술쇼와, 가야금 연주, 7080 통기타연주가 펼쳐질 예정(豫定)이다.

구(區) 관계자(關係者)는 “주민들이 문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적극(積極) 발굴(發掘)하겠다”며 “이를 통(通)해 구청앞 문화의 거리가 지역명소(地域名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計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