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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동음 이의어>’(20)「感傷(감상)」과 「感想(감상)」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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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30  16: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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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感 ① 느낄 감 ② 감동할 감 ③ 고마울 감
傷 ① 상할 상 ② 아플 상 ③ 해칠 상
想 ① 생각할 상 ② 희망할 상 ③ 뜻할 상


우리들이 일상 언어생활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단어 가운데하나를 들라치면 아마「감상」이란 단어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이 영화를 보고 「감상」을 적어보아라.”고 했을 경우「감상」이란 단어를 한자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잠시 망설여 질 것이다.

「感傷」은 어떤 일이나 현상을 슬프게 느끼어 마음이 아프다는 뜻으로 “감상에 젖다.”와 같이 쓰이고,

「感想」은 마음속에 느끼어 일어나는 생각으로 “감상을 적다.”와 같이 쓰인다.

「感」은 다 함(咸)에 마음 심(心)을 받쳐놓은 글자로 모두가 한결같이 고마움을 느낀다는 데서 “감동”의 뜻이 되어, 感謝(감사), 感動(감동)이라 쓰이고,

「傷」은 사람 인(亻)에 상처 입을 상(傷)을 짝지은 글자로 사람이 몸을 다친다는 뜻에서 “아프다”, “상하다”의 뜻이 되는데 傷心(상심), 傷害(상해)에 쓰이며,

「想」은 서로 상(相)에 마음 심(心)을 받쳐 놓은 글자로 상대를 마음속으로 그린다는 데서 “생각하다”, “희망하다”의 뜻이 되어 想念(상념), 想像(상상)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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