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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동음 이의어>’(31)「主文(주문)」과 「注文(주문)」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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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2  2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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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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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 ① 주인 주 ② 임금 주 ③ 주체 주
文 ① 글월 문 ② 문서 문 ③ 무늬 문
注 ① 물댈 주 ② 흐를 주 ③ 풀이할 주

「주문」이라는 말이 있다.
「主文」은 ①文章에서 중요한 부분 ②법률 용어로 판결(判決)「주문」이라는 뜻이고,

「注文」은 ①품종. 수량. 모양. 크기 등을 일러주고 제작 또는 송부를 의뢰하는 일, ②이렇게 저렇게 해 달라고 조건을 달고 부탁함을 뜻하는데, 예를 들어 ‘「주문」이 까다롭다.’할 때는「注文」이라 해야 옳다.

「主」는 촛대 위의 심지에서 불이 타고 있는 모양을 본 뜬 글자로 밤의 등불은 한 집, 가족의 중심 위치를 차지한다는 데서 “주인”의 뜻이 되어 主幹(주간), 主觀(주관) 등에 쓰이고,

「文」은 사람의 몸에 그린 무늬 모양을 본뜬 글자. 또는 턱 밑에 옷깃이 서로 엇갈려 있는 모양을 본뜬 것이라고도 하는데 文盲(문맹), 文學(문학) 등에 쓰이며,

「注」는 물 수(氵=水)에 주인 주(主)를 짝지은 글자로 원래는 물의 줄기를 뜻하였으나 나아가 물을 댄다는 뜻으로 사용되어 注視(주시), 注意(주의)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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