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2~13일 신갈동‧유림동‧이동면‧상현2동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感謝)의 마음을 전(傳)하는 경로잔치, 음식(飮食)나눔 행사 등을 개최(開催)했다고 밝혔다.

기흥구(器興區) 신갈동은 지난 13일 기흥구보건소(器興區保健所) 3층(層) 대회의실(大會議室)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記念行事)를 열고 장한어버이, 효행자(孝行者) 등 유공자(有功者) 6명(名)에게 표창(表彰)을 수여(授與)했다.

이어 신갈동 행정복지(行政福祉)센터에서 경로당(敬老堂) 회원(會員), 저소득층(低所得層) 어르신 500여명(餘名)이 참석(參席)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열고 삼계탕(蔘鷄湯)으로 점심을 대접(待接)했다.

같은 날 처인구(處仁區) 유림동에서도 행정복지센터 주차장(駐車場)에서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해 경로 효(孝)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한어버이‧효행자 등 2명에 대(對)한 표창과 풍물(風物)‧민요(民謠)‧밸리댄스‧어르신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공연(公演)이 펼쳐졌다.

12일에는 처인구 이동면에서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해 효 페스티벌이 열려 에어로빅‧마술(魔術)‧초대가수공연(招待歌手公演) 등의 무대(舞臺)와 정성스런 음식이 마련됐다. 또 장한어버이‧노인복지유공자 등 9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이날 수지구(水枝區) 상현2동(洞)은 새마을부녀회(婦女會) 등 6곳 민간단체(民間團體)에서 관내 경로당 13곳에 떡‧과일‧식혜 등의 다과(茶菓)를 전달(傳達)했다.

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