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器興區) 영덕동은 지난 13일(日) 주민(住民) 3백여명이 참여해 흥덕동 젊음의 광장 2백여(百餘)m에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너비 1.7m에 길이 66cm 크기의 화분에 메리골드, 페추니아 등의 꽃을 심고 각(各) 가정(家庭)‧단체별(團體別)로 푯말(標말)을 붙여 배치했다.

화분은 각 가정과 단체(團體)에서 자율적(自律的)으로 관리(管理)할 예정(豫定)이며 조성된 꽃길은 인근(隣近) 유치원(幼稚園) 등에서 자연(自然) 학습장(學習帳)으로 활용(活用)할 방침(方針)이다.

동 관계자(關係者)는 “도심(都心) 속 방치(放置)된 유휴공간(遊休空間)을 활용해 주민들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꽃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