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별(月別) 하루평균(平均) 이용객도 지난달 3만명(萬名) 육박(肉薄) -
용인시는 경전철(輕電鐵) 하루 이용객이 지난 5월(月)12일(日) 4만1,518명을 기록(記錄)해 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금(只今)까지 가장 많이 이용(利用)했던 때는 지난해 5월20일(4만739명)로 당시(當時) 처음으로 하루 이용객이 4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경전철 하루 이용객이 4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일의 4만149명에 이어 두 번째다.

월별(月別) 하루 평균 이용객도 갈수록 늘고 있다. 경전철 이용객은 계절별(季節別)로 차이(差異)가 많은데 월별 기준(基準)으로는 올해 들어 모든 달에서 지난해 수준(水準)을 넘었다.

특히 4월 하루 평균 이용객은 2만9,613으로 3만명을 육박했다. 지금까지 최고치였던 지난해 5월의 2만9,030명을 넘어선 것이다.5월에도 월초(月初) 연휴(連休)로 이용객이 적은 날이 많았는데도 12일까지 하루 평균 2만9,559명이 이용해 월말(月末)까지 가면 다시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豫想)된다.

이처럼 경전철 이용객이 늘어난 것은 지역(地域) 내(內) 유동인구(流動人口)가 늘고 있는데다 각종(各種) 안전(安全)‧편의시설(便宜施設)을 확충(擴充)했기 때문으로 분석(分析)된다.

실제로(實際로) 시(市)는 지난해 경전철 15개(個) 역사(歷史)에 심장제세동기(心臟除細動機)(AED)와 긴급구호함(緊急救護艦)(방독(防毒)마스크, 물티슈 등(等)), 응급환자(應急患者)·장애인(障礙人) 고객용(顧客用) 휠체어 등을 설치(設置)한데 이어 탑승객(搭乘客) 안전을 위(爲)한 고리형(形) 손잡이와 기둥형(型) 손잡이를 전동차(電動車) 30량(輛)에 설치했다. 올해에도 차량(車輛)과 승강장(乘降場)에 와이파이 중계기(中繼器)를 설치해 무료(無料)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시민(市民)들이 보다 편리(便利)하고 안전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便宜施設)을 확충할 계획(計劃)”이라며 “하루 이용객이 5만명을 넘어설 수 있도록 최선(最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