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부터 국내(國內) 대표적(代表的)인 관광명소(觀光名所)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부지전체(敷地全體)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용인시는 에버랜드 측의 요청에 따라 ‘용인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間接吸煙) 피해방지(被害防止) 조례(條例)’를 적용(適用)해 금연구역으로 지정,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처인구(處仁區) 포곡읍 전대리에 있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108만(萬)9,434㎡가 금연구역이 된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측은 금연구역 관리(管理)팀을 두고 11월까지 6개월간(個月間) 금연구역 홍보(弘報)와 흡연실(吸煙室) 안내(案內) 등(等) 계도(啓導)를 실시(實施)한다. 12월1일부터 금연구역내(禁煙區域內) 흡연시(吸煙時) 처인구보건소(處仁區保健所)가 5만원의 과태료(過怠料)를 물도록 할 예정(豫定)이다.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國民健康增進法)에 의(依)해 지난 1996년(年)부터 보건복지부(保健福祉部)가 공중이용시설(公衆利用施設)에 지정토록 돼 있으며, 지자체별(地自體別)로 조례를 정(定)해 추가(追加) 지정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012년 조례를 정하고 현재(現在)까지 1,415곳에 금연구역을 지정했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연간(年間) 8백여만명(百餘萬名)이 찾는 에버랜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비흡연자(非吸煙者)들의 간접흡연 피해(被害)를 예방(豫防)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期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