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30일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안천 둔치에서 단오절 풍습을 재현하는‘창포단오축제’를 개최(開催)했다고 밝혔다.

축제(祝祭)는 지역발전(地域發展)과 주민안녕(住民安寧)을 기원(祈願)하는 단오제례(端午祭禮)를 시작(始作)으로 풍년(豐年)을 바라는 길놀이, 창포물에 머리감기, 가훈(家訓)쓰기, 창포이야기사진전 등(等)의 행사(行事)와 주민자치(住民自治)센터 수강생(受講生)들의 공연(公演), 주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올해로 7회(回)째 맞는 포곡창포단오축제는 포곡(蒲谷)이라는 지명(地名)의 뿌리가 된 창포를 주제(主題)로 단오절 풍습을 재현해 전통문화(傳統文化)를 계승(繼承)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화합(和合)하고 소통(疏通)하는 한마당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포곡 창포단오축제는 우리의 소중(所重)한 전통(傳統)을 되살려 새롭게 창조(創造)한 용인(龍仁)의 소중한 문화자원(文化資源)”이라며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市民)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