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龍仁市廳)에 이어 수지구청 광장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이 올해 처음 운영(運營)된다.

수지구(水枝區)는 시청(市廳)까지 거리(距離)가 멀어 물놀이장을 이용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주민(住民)들이 많다는 판단(判斷)에 따라 올해 처음 구청(區廳) 광장에 물놀이장을 조성(造成)해 오는 22일~다음달 2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2,300㎡의 면적(面積)에 4~5세용(歲用) 풀장 1개(個), 6~7세용 풀장 1개가 마련됐으며, 에어슬라이드 시설(施設) 1조, 간의 탈의실(脫衣室), 샤워실, 휴게(休憩) 공간(空間)을 갖췄다.

이용대상(利用對象)은 4~7세(歲)까지의 미취학(未就學) 아동(兒童)이며 수영복(水泳服)과 수영모(水泳帽)를 착용(着用)해야 한다. 운영시간(運營時間)은 오전(午前)10시(時)부터 오후(午後)5시(時)까지며 12시(時)~1시(時)까지 점심시간에는 휴장(休場)한다.

안전사고(安全事故) 예방(豫防)을 위해 상시(常時) 안전관리요원(安全管理要員) 6명(名)이 투입(投入)되며, 응급상황(應急狀況)을 대비(對備)해 간호사(看護師) 1명과 구급차(救急車) 1대도 상시 대기(待機)한다.

구(區) 관계자(關係者)는 “규모(規模)는 시청보다 작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追憶)을 만들기 바란다”며 “주차공간(駐車空間)이 협소(狹小)하기 때문에 가급적(可及的)이면 대중교통(大衆交通)을 이용해 물놀이장을 찾아 주시길 부탁(付託)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