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속 몬스터도 60→160여종(餘種)으로 확대…서비스 업그레이드 -

용인시 관광지 5곳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용인형(龍仁形) 증강현실(增强現實)(AR : Augmented Reality)게임인 ‘꽁알몬’의 서비스 지역이 관내(管內) 문화역사(文化歷史) 관광지 198곳으로 대폭(大幅) 확대된다. 또 게임속 몬스터도 현재(現在) 60여종에서 160여종으로 크게 늘어나 콘텐츠가 다양해진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용인형 포켓몬고 게임인‘꽁알몬’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안(方案)이 문화(文化)관광부 지역특화(地域特化)콘텐츠 개발지원(開發支援) 사업(事業)으로 선정(選定)돼 국비(國費) 2억(億)9천여만(千餘萬)원을 지원(支援)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원(振興院)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開發業體) ㈜칸마루, 게임제작사인(製作社人) ㈜크레타게임즈, 꽁알몬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개발(開發)에 참여(參與)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聽講文化産業大學校)와 컨소시엄을 구성(構成)해 내년(來年) 7월말(月末)까지 꽁알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計劃)이다.

우선 꽁알몬의 서비스 지역을 현재 에버랜드, 농촌(農村)테마파크, 자연휴양림, 대장금파크, 한택식물원 등(等) 5곳으로 한정(限定)돼 있던 것을 관내 문화역사관광지(文化歷史觀光地) 198곳으로 확대한다. 용인(龍仁)에 있는 거의 모든 관광지에 적용(適用)되는 셈이다.

콘텐츠가 단조롭다는 판단(判斷)에 따라 현재 60여종인 게임 속 몬스터를 100여종을 추가(追加) 개발해 총(總) 160여종으로 늘린다.

또 특정(特定) 몬스터를 잡으면 문화재(文化財) 입장권(入場券) 할인(割引) 등의 이벤트와 연계(連繫)하고 게임속 증강현실을 활용(活用)해 문화역사관광지 도감(圖鑑)을 만드는 ‘우리동네 문화도감(文化圖鑑) 만들기’, 게임에 주변(周邊) 관광지 정보(情報)를 삽입(揷入)하는 등 특화(特化)콘텐츠가 추가되고 게임화면(畵面)과 시스템도 고도화(高度化)된다.

진흥원(振興院) 관계자(關係者)는 “단순(單純)한 게임기능(機能) 보다는 콘텐츠 체험과정(體驗過程)에서 용인의 관광명소(觀光名所)와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꽁알몬을 업그레이드 해 지역관광활성화(地域觀光活性化)와 그에 따른 부가가치(附加價値)를 창출(創出)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