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재(文化財)에 대(對)한 관심(關心)을 높이기 위해 31일(日)~다음달4일(日)까지 수지구(水枝區) 상현동 심곡서원(書院)에서 현장답사와 토론을 겸한 캠프를 운영(運營)한다고 밝혔다.

문화재를 통한 다양한 체험(體驗)을 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프로그램은 처인성․서봉사지․할미산성․정몽주묘‧남구만묘‧왕산리고인돌 등(等) 관내(管內) 유적지 6곳을 답사(踏査)하고 토론을 실시한다.

토론주제(討論主題)는 역사적(歷史的) 인물(人物)의 입장(立場)을 바꾸어 보는 역지사지(易地思之) 토론, 용인(龍仁)의 최고(最高) 문화재를 선정(選定)하는 피라미드 토론, 문화재 발굴(發掘)과 아파트 개발(開發)의 우선순위(優先順位)를 논(論)하는 찬반(贊反) 토론 등이다. 또 문화재 광고(廣告) 만들기를 통해 우리 고장 최고의 문화재를 선정하는 시간(時間)도 갖는다.

토론과 별도(別途)로 문화재연구단체(文化財硏究團體)인 A&A문화연구소(文化硏究所) 연구원(硏究員)들이 용인의 문화재에 대한 강의(講義)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이번 토론 캠프는 초등학생들의 창의적(創意的) 사고(思考)를 배양(培養)하고 용인 향토문화(鄕土文化)에 대한 새로운 시각(視角)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