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14일 오후 2022년(年) 개통 예정(豫定)으로 공사(工事)가 진행중(進行中)인 수도권(首都圈) 광역급행열차(廣域急行列車)(GTX)의 기흥구 보정동 ‘용인역(가칭)’ 현장(現場)을 방문했다.

정 시장(市長)은 이날 관계공무원(關係公務員)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찾아 구조물(構造物)과 시설물(施設物) 등(等)이 제대로 건설(建設)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關係者)들을 격려(激勵)했다.

정 시장은 이날 공사관계자(工事關係者)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發生)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對備)하고, 먼지·소음(騷音) 등으로 공사장(工事長) 인근(隣近) 주민(住民)들의 민원(民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注意)해 GTX가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동탄 GTX는 한국철도시설공단(韓國鐵道施設公團)이 서울 삼성동과 경기도(京畿道) 성남시‧용인시‧화성시를 연결(連結)하는 광역급행철도(廣域急行鐵道)로, 개통되면 용인지역(龍仁地域)이 강남생활권(江南生活圈)에 편입(編入)되고 수도권 교통혼잡(交通混雜) 해소(解消)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期待)된다.

서울 삼성역과 화성시 동탄역 사이 37.9km 구간(區間) 가운데 수서역 인근~동탄역 구간은 이미 운행(運行) 중(中)인 수서발 고속열차(高速列車) SRT 선로(線路) 28.1km를 이용(利用)하고 수서역 인근에서 삼성역까지 9.8km를 신설(新設)하는 방식(方式)으로 건설된다.

SRT 선로에서 용인역과 성남역, 동탄역에 GTX 접속선로(接續線路)를 연결해 역사(驛舍)를 건설하게 된다. 현재(現在) 용인(龍仁) 등 3개역(個驛) 건설은 접속선(接續線)로 노반공사(路盤工事)가 이미 끝나 역사 건립(建立)만 남은 상태(狀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