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年)까지 4년간(年間) 54km 설치(設置)…2,400세대(世代) 혜택(惠澤) -

도시가스 공급이 단 한 곳도 없어‘도시가스 불모지’였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지역(地域)에 내년(來年)부터 본격적(本格的)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용인시는 18일(日) 원삼면사무소(事務所)에서 정찬민 시장(市場)과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事業者)인 안민호 ㈜삼천리 사업운영본부장(事業運營本部長)이‘도시가스 보급(普及) 확대(擴大)를 위한 협약(協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삼․백암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배관(供給配管)의 단위길이 당 세대수(世代數)가 적어 경제성(經濟性)과 사업성(事業性)이 낮아 오랫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삼천리는 도시가스 공급계획(供給計劃)을 수립(樹立)하고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원삼․백암지역에 총(總) 54km(중압관(重壓官) 18.3km, 저압관(壓官) 35.7km)의 도시가스 공급관(供給管)을 설치한다. 총 사업비(事業費)는 220억(億)원으로 ㈜삼천리와 용인시, 주민(住民) 등(等)이 분담(分擔)한다.

설치(設置)가 완료(完了)되면 원삼면 전체가구(全體家口)의 35%인 1550세대(世代)와, 백암면 전체가구의 25%인 850세대 등 총 2,40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現在) 대부분(大部分)이 사용(使用)하는 난방유(暖房油)와 심야전기(深夜電氣) 등의 난방방식(暖房方式)에 비해 연간(年間) 27억원 정도(程度)의 난방비(暖房費) 저감(低減) 효과(效果)가 기대(期待)된다.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이번 협약으로 도시(都市)가스 불모지였던 원삼․백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복지(福祉) 사각지대(死角地帶)를 해소(解消)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支援)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 전체(全體) 도시가스 공급률(供給率)은 82.6%이며 기흥구(器興區)와 수지구(水枝區)가 각각(各各) 85.7%, 88.6%다. 처인구(處仁區)는 동(洞)을 제외(除外)한 일부(一部) 읍(邑)․면(面) 지역 도시가스 공급률이 52.6% 불과(不過)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