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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동음 이의어>(143)「過重(과중)」과 「過中(과중)」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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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4  23: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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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 ① 지날 과 ② 건널 과 ③ 허물 과
重 ① 무거울 중 ② 거듭할 중 ③ 심할 중
中 ① 가운데 중 ② 안쪽 중 ③ 맞을 중

“요즈음 아이들은 「과중」한 교육 때문에 좌절하고 쉽게 자살까지 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입시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분분하다.”는 글에서 「과중」이란 무슨 뜻인가?

도를 넘는다 할 때 「過中」이라 쓰고, 너무 무겁거나 힘에 벅참을 이를 때 「過重」이라 쓰는데,「과중한 교육」이란 학생의 체력이나 능력에 넘치는 교육이 된다.

「過」는 입 비뚤어질 괘(咼)에 쉬엄쉬엄 갈 착(辶=辵)을 짝지은 글자로 입이 비뚤어진 사람의 말과 같이 말이 잘못 나갔다는 데서 “잘못”, “허물”의 뜻이 되고, 따라서 이미 과오는 저질러졌다는 점에서 “지나다”의 뜻이 되어 過勞(과로), 過去(과거) 등에 쓰이고,

「重」은 사람이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선 모양을 본뜬 글자로 重要(중요), 重症(중증) 등에 쓰이며,

「中」은 사물을 가리키는 口자에 위 아래로 통할 곤(丨)을 꿰뚫어 놓은 글자로 사물의 한 가운데를 꿰뚫은 모양을 나타내어 가운데의 뜻이 되어 中止(중지), 中食(중식)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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