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6월말 동백지구 주민들과 교통불편 해소에 위한 간담회를 하는 모습

용인시가 동백지구에서 영동고속도로(嶺東高速道路)로 진출입(進出入)하는 나들목 설치를 위해 기본조사 용역을 준비(準備)하는 등(等) 적극적(積極的)인 추진에 나섰다.

용인시는 동백지구에서 영동고속도로 진출입 나들목 설치를 위한 경제성과주변도로(周邊道路)와의 연계성(連繫性) 등을 검토(檢討)하는 용역을 내년(來年) 예산(豫算)에 반영(反映)해 시행(施行)할 방침(方針)이라고 28일(日) 밝혔다.

이는 10여만명(餘萬名)이 거주(居住)하고 있는 동백지구가 영동고속도로와 인접(隣接)해 있지만 고속도로 나들목이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住民)들이 먼거리를 우회(迂廻)해 신갈IC나 용인(龍仁)IC를 이용(利用)하고 있어 불편(不便)이 많다는 판단(判斷)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동백세브란스병원(病院) 건설공사(建設工事)가 재개(再開)됨에 따라 고속도로 나들목 설치 필요성(必要性)이 높아진 것도 한 이유(理由)다.

이에 따라 시(市)는 위치(位置)를 포함(包含)해 기술적(技術的)으로 설치가 가능(可能)한지, 경제성(經濟性)은 충분(充分)한지 등을 검토하는 용역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2~6월 진행(進行)할 방침이다.

시는 이 지역(地域)에 일반(一般) 나들목을 설치할 공간(空間)이 부족(不足)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요구(要求)하는 경제적(經濟的) 타당성(妥當性)도 맞추기 위해서는 무인으로 작동(作動)되는 스마트 톨링 기능(機能)을 갖춘 하이패스IC를 요청(要請)할 계획(計劃)이다.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주민불편(住民不便) 해소(解消)를 위해 용역 결과(結果)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立證)되고 주변도로와의 연계(連繫)가 가능한 것으로 나올 경우(境遇) 한국도로공사에 사업추진(事業推進)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