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 관내(管內) 초등학교(初等學校) 4~6학생(學生) 및 학부모(學父母) 78명(名)을 대상(對象)으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프로그램을 기반(基盤)으로 한 창의개발교육프로그램 ‘D.camp’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프로그램은 미국(美國) 스탠포드대 D스쿨에서 처음 시작(始作)한 뒤 기업혁신(企業革新)이나 청년창업(靑年創業) 등에서 다양한 성과(成果)를 내며 IBM‧구글‧애플 등 세계(世界) 첨단(尖端) 기업(企業)들에서도 도입(導入)한 창의인재교육(創意人材敎育) 방법(方法)이다.

스스로 문제(問題)를 발굴(發掘)하고 인간(人間)에 대(對)한 관찰(觀察)과 공감(共感)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방안(解決方案)을 도출(導出)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캠프는 디자인 씽킹의 개념(槪念)을 레고와 스파게티 면을 활용(活用)한 놀이를 통해 디자인적 사고(思考)를 표현(表現)하는 단계(段階)인 ‘아이스브레이킹’, 각기 다른 성향(性向)을 가진 강아지 세 마리의 집을 디자인해보는 ‘Dog house’, 지역사회(地域社會)에 문제를 다각적(多角的)으로 접근(接近)해 볼 수 있도록 한 ‘릴레이 레이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릴레이레이스’는 지역(地域) 사회(社會)를 기반으로 발생(發生)하는 여러 문제를 제기(提起)하고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활동(活動)으로 학교문제(學校問題), 도시문제(都市問題) 등의 주제(主題)를 정(定)하여 참가자(參加者)들이 팀을 나눠 게시판(揭示板)에 아이디어를 적어 붙이며 다양한 생각을 공유(共有)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參與)한 한 학부모는 “평소(平素) 생각하지 못했던 지역문제(地域問題)에 대해 고민(苦悶)하고 팀을 이뤄 서로가 가진 다양한 의견(意見)을 나눌 수 있어 아이에게 더욱 의미(意味) 있는 시간(時間)이었다.” 고 말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關係者)는 “인간 중심(中心)의 사고와 창의적(創意的) 혁신(革新) 마인드야말로 4차(次) 산업혁명(産業革命) 시대(時代)에 요구(要求)되는 핵심역량(核心力量)”이라며 “이런 교육(敎育)을 통해 우수(優秀)한 혁신인재(革新人材)들이 성장(成長)할 수 있도록 돕고 디자인씽킹 교육법(敎育法)이 널리 확산(擴散)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