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6일 용인자연휴양림(龍仁自然休養林)에서 목재(木材)와 관련(關聯)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눔목공체험(木工體驗) 축제(祝祭)’를 개최(開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京畿道)가 주최(主催)하고 용인시 주관(主管)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숲속 놀이터’를 테마로 오전(午前) 9시(時)부터 오후(午後) 6시까지 진행(進行)된다.

축제(祝祭)는 우리나라 최초(最初)의 버블아티스트 신용씨의 축하공연(祝賀公演)과 함께 목재퍼즐체험, 숲길걷기체험, 카프라체험, 목공예체험(木工藝體驗) 등 가족단위(家族單位)의 방문객(訪問客)이 즐겁게 참여(參與)할 수 있는 활동(活動)으로 구성(構成)됐다

특히 나무로 된 판자(板子)를 이용(利用)해 다양한 구조물(構造物)을 만들어 보도록 한 카프라체험은 가족단위 40개(個) 팀이 참가(參加)해 ‘세상(世上)에서 가장 큰 나무 만들기’, ‘가족(家族)이 살고 싶은 목재 집 만들기’ 를 주제(主題)로 20팀씩 나눠 대회(大會)를 펼친다.

카프라는 요술(妖術)이라는 뜻의 네덜란드어(語) ‘Kabouter’와 판자라는 뜻의 ‘Plankjes’가 합쳐진 ‘요술판자(妖術板子)’라는 뜻으로 판자로 여러 모형(模型)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요술을 부리는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이들의 창의성(創意性) 발달(發達)과, 가족-또래 간(間) 유대감(紐帶感)을 강화(强化)시킬 수 있다.

숲길걷기체험은 용인자연휴양림의 숲길을 걸으며 각(各) 코스별(別)로 정(定)해진 미션을 수행(遂行)하고 숲 해설사(解說師)가 직접(直接) 숲에 대(對)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카프라 체험’과 ‘숲길 걷기 체험’은 사전(事前)에 참가신청(參加申請)을 해야 한다. 나눔목공체험축제 홈페이지(www.yonginwoodfestival.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yonginwoodfestival)에서 신청(申請)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가지 모형의 나무 퍼즐을 이용해 주어진 그림을 맞추는 목재 퍼즐 체험, ‘나눔목공소(木工所)’에 참여하는 지자체(地自體)의 목공제품(木工製品) 전시(展示)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당 축제 기간(期間)동안 휴양림(休養林) 내(內)에서‘도시 속 캠핑축제’가 함께 진행되고 있어 축제당일(祝祭當日) 용인자연휴양림 내 주차(駐車)가 불가능(不可能)하며, 휴양림 앞에 마련된 임시주차장(臨時駐車場)을 이용해야 한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많은 시민(市民)들이 참여해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경험(經驗)하고, 용인자연휴양림의 수려(秀麗)한 자연(自然)을 만끽(滿喫)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처인구(處仁區) 모현면 초부(樵婦)로 220길에 162ha규모(規模)로 조성(造成)된 숲으로 잔디광장(廣場), 야생화단지(野生花團地), 숲 놀이터, 목재체험관(木材體驗館), 캠핑장, 짚라인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提供)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