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處仁區)‧수지구(水枝區)도 오는 19일 각각(各各) 개최(開催) 예정(豫定) -

지난 2011년 이후(以後) 중단됐던 용인시 3개구별(個區別) 화합(和合) 한마당 잔치인 구민(區民) 체육대회(體育大會)가 지난 9일 기흥구를 시작(始作)으로 6년만에 재개됐다.

용인시는 재정위기로 중단했던 구민 체육대회를 최근(最近) 채무(債務)제로를 달성(達成)함에 따라 지난 9일 옛 경찰대(警察大) 부지(敷地)에서 기흥구민(器興區民) 한마음 체육대회를 2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민 체육대회는 지난 2007년 3개구별로 처음 열린 후(後) 격년제로 개최됐으나 재정위기로 2011년 이후 중단됐다. 처인구와 수지구(水枝區)는 오는 19일 종합운동장(綜合運動場)과 수지(水枝)레스피아 운동장(運動場)에서 각각 체육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대회(大會)에는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場)을 비롯해 지역(地域) 주요인사(主要人士), 장경순 기흥구청장(器興區廳長), 주민 등(等)이 참여해 입장식(入場式), 기념식(記念式), 11개(個) 동(洞) 대항(對抗) 경기(競技), 시상식(施賞式) 등으로 진행(進行)됐다. 주민자치(住民自治)센터 동아리 공연(公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部隊行事)도 열렸다.

정찬민 시장(市長)은 이날 축사(祝辭)를 통해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6년만에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이는 1백만용인시민(龍仁市民)들이 빚을 갚기 위해 고통(苦痛)을 분담(分擔)했기 때문에 가능(可能)해졌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줌마렐라 축구(蹴球)‧게이트볼‧줄다리기‧400미터 계주(繼走)‧족구(足球)‧한마음달리기 등 6개 종목별(種目別)로 선의(善意)의 경쟁(競爭)을 펼쳤다.

경기 결과(結果) 종합우승(綜合優勝)은 구성동 선수단(選手團), 종합(綜合) 2위(位)는 영덕동 선수단, 종합 3위는 동백동 선수단이 차지했다.

구 관계자(關係者)는 “구민 화합은 지역발전(地域發展)의 토대(土臺)가 될 것”이라며 “한마음체육대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지역주민(地域住民)들에게 감사(感謝)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