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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동음이의어>(166)「實績(실적)」과 「實積(실적)」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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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5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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實 ① 열매 실 ② 실체 실 ③ 참될 실
績 ① 길쌈할 적 ② 공 적 ③ 자을 적
積 ① 쌓을 적 ② 저축할 자

“보험 회사가 많이 생겨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실적」에만 급급한 나머지 무작정 주부사원을 채용하여 인간관계를 이용하고「실적」이 없으면 내모는 영업방법에 대한 문제가 한번쯤은 사회적으로 지적되어야 할 것이다.”는 소비자 단체의 발표에서 보듯이「실적」도「실적」나름이다.「實績」이라 쓰면,“실제의 업적”이라는 뜻이고,「實積」은 “실제의 들이. 또는 넓이”를 뜻한다.

「實」은 집 면(宀)에 꿸 관(貫)을 받쳐 놓은 글자로 원래는 집안에 돈 꾸러미가 가득 차 있다는 뜻이었으나, 나아가 씨가 잘 여문 열매를 뜻하게 되어 眞實(진실), 實果(실과) 등에 쓰이고,

「績」은 실 사(糸)에 맡을 책(責)을 짝지어 놓은 글자로 실로 천을 짠다는 데서 “잣다”, “길쌈”등의 뜻이 되고 많은 실이 겹쳐 천을 이룬다는 데서 “공적”의 뜻으로 쓰이며,

「積」은 벼 화(禾)에 맡을 책(責)을 짝지은 글자로 자기가 벤 볏단을 책임지고 맡아 쌓는다는 뜻으로 積善(적선), 積阻(적조)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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