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1일(日) 시청(市廳) 컨벤션홀에서 장애아와 비장애아(非障礙兒)를 함께 키우는 어린이집 통합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管內) 어린이집 관계자(關係者) 120여명(餘名)이 참여(參與)한 가운데 사례보고대회(事例報告大會)를 실시(實施)했다고 밝혔다.

통합보육 실천사례(實踐事例)를 공유(共有)하기 위해 전국장애아통합(全國障礙兒統合)어린이집 경기남부(京畿南部) 용인지회(龍仁支會)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大會)에는 어린이집 원장(院長), 특수교사(特殊敎師), 학부모(學父母) 등(等)의 사례발표(事例發表)가 진행(進行)됐다.

이종신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 협회장(協會長)의 ‘장애아 통합보육의 현실(現實)’을 기조강연(基調講演)으로 시립신봉어린이집 원장이 ‘장애통합보육(障礙統合保育) 현장(現場)의 여건(與件)과 경험(經驗)’, 보육교사(保育敎師)가 ‘통합보육이 비장애아에게 미치는 영향(影響)’을 주제(主題)로 발표(發表)했다. 또 장애아를 둔 학부모는 ‘통합보육을 통한 아이의 치료효과(治療效果)와 변화(變化)’에 대(對)해 들려줬다.

정찬민 시장(市長)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보육환경(保育環境) 속에서도 차별(差別) 없는 보육(保育)에 노력(努力)하는 관계자들이 고맙다”며 “이 행사(行事)가 편견(偏見) 없는 열린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寄與)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市) 관계자는 “생생한 보육사례(保育事例)를 통해 통합보육이 아이와 부모(父母),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點檢)할 수 있었다”며 “장애아 통합보육을 적극(積極) 활성화해 보다 안정(安定)된 보육환경이 조성(造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