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대몽항쟁 전승지(全勝地)인 처인성에서 오는 29일(日) 오후(午後) 7시(時)30분(分)부터 시민(市民)을 위한 무료 음악(音樂) 공연 ‘감성(感性)’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行事)는 역사교육과(歷史敎育科) 체험(體驗)프로그램을 운영(運營)하는 문화재청(文化財廳)의 생생문화재(文化財) 사업(事業)의 하나로 역사강연(歷史講演)과 영상물(映像物) 상영(上映), 음악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로 진행(進行)된다.

심준용 A&A문화연구소(文化硏究所) 소장(所長)이 처인성의 역사(歷史)와 문화적(文化的) 가치(價値)를 주제(主題)로 해설(解說) 강연(講演)을 하며, 용인문화재단(龍仁文化財團)의 거리공연팀인 용인(龍仁) 버스킨(Busk-人) ‘아이랑(IRANG) 밴드’가 7080세대(世代) 인기곡(人氣曲)부터 K-Pop까지 다채로운 곡(曲)을 들려준다. 또 시원한 음료(飮料)와 먹거리가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용인시민(龍仁市民) 누구나 현장(現場)에서 참석(參席)할 수 있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깊어가는 가을 밤 자연(自然) 속에서 처인성의 정취(情趣)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처인성의 역사적(歷史的) 의의(意義)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機會)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參與)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9~30일 1박(泊)2일간(日間) 처인성과 남곡초등학교에서 용인시민 20여명(餘名)이 참여하는 처인성 캠핑체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