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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동음이의어>(187)「親政(친정)」과 「親庭(친정)」
안종운  |  ahnjw4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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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2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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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 ① 친할 친 ② 어버이 친 ③ 가까울 친
政 ① 정사 정 ② 바르게 할 정
庭 ① 뜰 정 ② 집안 정 ③ 곧을 정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친정」체제로 당직 개편 마무리하고 바른정당과 합당을 서둘러”라는 기사와 “다시는「친정」에 얼씬거리지 마라.”는 친정아버지의 불호령에서의「친정」같은 말인가? 아니다.「親政」은 왕이 몸소 정사를 본다는 뜻으로 前者에 쓰였는데 그렇다면 홍준표씨는 마치 왕이라도 되었다는 말인가? 후자의 뜻은 시집간 여자의 본 집이라는 뜻으로「親庭」이라 쓴다. 이 두말을 잘 곱씹어 보면 전자의「친정」체제는 차라리「親庭」체제가 더 어울릴 것도 같다.

「親」은 가까울 친(親-見)에 볼 견(見)을 짝지어 놓은 글자로 가까이 에서 늘 보살펴 주는 어버이란 뜻이고, 또 어버이와는 사이가 “가깝다”하여 “친하다”의 뜻이 되어 親睦(친목), 親戚(친척) 등에 쓰이고,

「政」은 바를 正(정)에 칠 복(攵=攴)을 짝지어 놓은 글자로 회초리를 들어서 바르게 이끎. 따라서 백성들을 바르게 이끄는 정사(政事)의 뜻이 되고, 政務(정무), 政府(정부) 등에 쓰이며,

「庭」은 돌집 엄(广)에 조정 정(廷)을 받쳐 놓은 글자로 비를 맞지 않도록 지붕을 이은 조정의 작은 뜰을 뜻했으나 후에 백성들이 사는 집의 뜰을 가리키게 되었다. 庭訓(정훈), 庭園(정원)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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