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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박사의’<동음이의어>(188)「齊唱(제창)」과 「提唱(제창)」
안종운  |  ahnjw4555@ha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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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2  06: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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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ahnjw4555@ha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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齊 ① 가지런할 제 ② 다스릴 제 ③ 나라이름 제
唱 ① 부를 창 ② 인도할 창 ③ 노래할 창
提 ① 끌 제 ② 들 제 ③ 내놓을 제

“다음은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애국가「제창」이 있겠습니다.”와 삼봉 정도전은 신권주의를 「제창」하였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의 두 글에 나타난「제창」은 어떤 뜻인가 알아보자.
앞의 것은 여러 사람이 다 같이 소리 질러 부른다는 뜻의「齊唱」이고, 뒤의 것은 제기하여 창도한다는「提唱」이라 써야 된다.

「齊」는 벼나 보리 따위의 이삭이 패여 그 이삭 끝이 가지런한 모양을 본뜬 글자로서 “가지런하다”의 뜻이 되어 齊家(제가), 齊民(제민) 등에 쓰이고,

「唱」은 입구(口)에 창성할 창(昌)을 짝지어 놓은 글자로 입을 크게 벌려 우렁차게 부르는 노래를 뜻하여 獨唱(독창), 唱歌(창가) 등에 쓰이며,

「提」는 손 수(扌=手)에 바를 시(是)를 짝지어 놓은 글자로 손으로 사물을 바르게 들어낸다는 뜻. 나아가 “끌다”, “들다”의 뜻이 됨. 提供(제공), 提起(제기)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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