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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박사의’<동음 이의어>(192)「反亂(반란)」과 「叛亂(반란)」
안종운  |  ahnjw4555@ha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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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1  17: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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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ahnjw4555@ha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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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 ① 돌이킬 반 ② 엎을 반 ③ 뒤집을 반
亂 ① 어지러울 란 ② 난리 란
叛 ① 배반할 반

“광주의 민중 항쟁은 이제 비엔날레로 피어나 세계 속의 광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도, 그 당시 의로운 주검들은「반란」군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시민군」의 역사적 평가는 이뤄지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는 어느 노교수의 말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음미해 봐야 한다.

이때「반란」은「反亂」이 맞는가? 아니면「叛亂」이 맞는가? 「반란」이라는 말은 사전적 의미로는 ‘반역하여 난리를 꾸미거나 그 난리’라는 뜻이지만, 법률적으로는 ‘군인이 병기를 휴대하고 일으키는 일체의 행위’를 뜻한다. 漢字로 쓸 때는 둘 다 混用하여 쓴다. 그렇다면 진정 「반란」군은 누구인가? 는 자명하지 않는가?

「反」은 바위 엄(厂)에 또 우(又)를 합한 글자로 바윗돌을 손으로 뒤집었다 엎었다하는 데서 “돌이키다” “뒤치다”의 뜻이 되어 反核(반핵), 反省(반성)등에 쓰이고,

「亂」은 다스릴 란(亂-乙)에 얽힐 을(乙)을 짝지은 글자로 어지럽게 얽힌 실을 손으로 잡아 당겨 풀고 정리한다는 뜻으로 나아가 “어지러운”것은 다스려야 한다는 뜻으로 쓰여 亂離(난리), 倭亂(왜란)등에 쓰이며,

「叛」은 절반 반(半)에 반대할 반(反)을 짝지어 놓은 글자로 절반씩 나누어져 서로 반대하고 싸운다 하여 “배반”의 뜻이 되어 叛逆(반역), 背叛(배반)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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